3세대 K5 풀체인지 신형 dl3, 해결사 될까?

기아차, 판매량 급감?! 3세대 K5 풀체인지 dl3 출시 절실...

 

2019 3월 자동차 판매 실적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전체 1위 ~ 5위는 현대차가 휩쓸었으며, 기아차는 카니발을 제외하고 SUV 시장을 싼타페, 팰리세이드에게 빼앗기는 모습으로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에서 K5 풀체인지(모델명 : dl3)를 12월 조기투입을 결정했다는 소식입니다.

 

 

 

국산차 판매량을 보면 현대차에 밀리고 3위 쌍용차에 쫒기면서 새로운 세그먼트 또는 신차 출시로 판매 부진을 탈출하는 기회를 꼭 살려야 하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3세대 K5는 2015년 2세대 모델을 출시한 불과 4년 5개월만에 풀체인지를 진행, 일반적인 모델변경이 5~6년 사이를 고려하면 빠르다고 할수 있습니다.

 

 

▲ 2019 K5

 

 

기아차가 신형 K5 출시를 앞당긴 이유는 쏘나타 DN8 신차효과로 인해 판매량이 급감, K5 3월 판매량은 쏘나타의 1/3 수준으로 떨어졌고 K7은 그랜저에, 쏘렌토는 싼타페에 밀리면서 주력 세그먼트에서 현대차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스포티지는 경쟁모델인 투싼, 코란도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국내 점유율이 한번에 하락할수 있는 위기감이 신형 K5 풀체인지 조기출시를 앞당겼다고 볼수 있다.

 

 

 

K5 풀체인지 dl3는 신형 쏘나타와 차세대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며  젊고 트랜디한 스포츠세단 방식이 적용될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습니다.

 

플랫폼을 공유하는 쏘나타는 보수적인 패밀리 세단 이미지를 탈피한 스마트 모빌리티 디아비스 콘셉트를 내세웠는데 신형 K5 역시 기존 이미지 탈피에 주력할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신형 K5는 도로 주행 테스트중인 모습이 포착됐지만 위장막으로 가려져 정확인 디자인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2015 서울 모터쇼에서 공개된 기아 노보 컨셉트에서 영감받은 외관 디자인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 기아 노보 컨셉트

 

▲ K5 풀체인지 dl3(출처: 보배드림 쭈니아빠39호님)

 

K5 풀체인지 스파이샷을 보면 휠베이스는 넓어 보이고, 차고를 낮추면서 스포츠세단을 연상시키는 날렵한 이미지가 엿보입니다. 전면 안개등은 3개 가로줄을 삽입했고 기아차 아이덴티티 호랑이코 그릴 디자인은 유지됩니다.

 

 

 

 

측면은 C필러 쿼터 글라스 부분이 변경되었고 뒷면은 위장막으로 디자인을 예측할수 없지만 노출된 번호판 위치가 트렁크 중앙에서 하단 범퍼로 변경됐습니다.

 

 

 

 

K5 dl3 파워트레인은 차세대 스마트스트림 엔진과 가솔린 2.0, 1.6 GDi, LPi 2.0 엔진을 탑재하는데 올해부터 일반인도 LPG 차량을 구입할수 있는 만큼 신형 쏘나타에 적용된 도넛형 가스통 탑재가 확실해 보입니다.

 

 

 

 

현재 기아차는 3월기준 국내점유율은 32.6%, 현대차그룹 합산 82.3%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가지고 있지만 차종이 다양하지면서 경쟁상대 세그먼트에 관계없이 늘어나는 만큼 현대차와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여야 경쟁력을 확보할수 있습니다.

 

기아차는 올해 쏘렌토, 모하비, K7, K5등 주력 차종의 풀체인지가 예고되어 구매를 보류하는 소비층이 늘어나 판매실적이 떨어지는 결과를 가져왔지만 언제든 디자인, 가격, 생산품질등 한가지 결점만으로 시장에서 낙오될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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