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베뉴(VENUE), 엔트리급 성공할수 있을까?

엔트리급 SUV "현대 베뉴(VENUE)" 엑센트 자리 대체한다.

 

현대자동차는 새로운 엔트리 SUV 모델명을 베뉴(VENUE)로 확정했다고 지난 27일 밝혔습니다. 베뉴는 코나보다 작은 차종으로 현대차는 베뉴를 출시하며 엔트리에서 팰리세이드까지 SUV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동안 모델명을 두고 해외시장에서 상표권이 등록된 현대 스틱스, 레오니스등 다양한 차명은 시장에 혼란을 주었지만 베뉴(VENUE) 모델명을 확정하며 정체성을 찾는 분위기 입니다.

 

현대 베뉴(VENUE) 뜻은 특별한 일이나 활동을 위한 장소를 의미합니다. 이를 해석하면 내부 공간이나 어느 장소를 불문하고 이동가능한 엔트리 장점을 강조한 모습입니다.

 

 

 

 

 

주목할점은 현대자동차 SUV 모델명은 세계 곳곳에 휴양지 또는 고급 주택지역에서 영감을 받았지만 베뉴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과 지향점을 고민한 차별화된 차명으로 주 고객층이될 Y, Z세대를 대표하는 모델이 될것이라 밝혔습니다.

 

상위모델인 코나는 전장 4165mm, 전폭 1800mm, 전고 1550mm 사이즈를 고려하면 베뉴 크기는 이보다 작아서 1~2인 소비층이 주력이 될 전망입니다.

 

 

 

▲ HND-14 칼리노 콘셉트

 

현대 베뉴는 2016년 인도시장 공략을 목적으로 공개된 HND-14 칼리노에 흡사한 디자인으로 D필러 부위를 높여 크로스오버와 박스카를 결합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외 주행테스트중인 사진을 보면 그릴과 헤드램프가 수평구조를 가진 형태로 체급대비 넓은 그릴과 뚝 떨어지는 루프라인은 엔트리 모델에 단점을 보완할것으로 예상되지만 위장막으로 D필러 부위를 정확히 알수는 없어 보입니다.

 

 

 

 

 

 

후면은 사각형태 테일램프가 눈에 띄며 번호판을 하단 범퍼에 배치해 시각적으로 볼륨감있는 뒷모습을 완성할것으로 예상됩니다.

 

 

 

 

파워트레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프로씨드와 i20 크로스에 탑재된 1.0리터 가솔린 터보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17.5kg.m, 1.4리터 가솔린 엔진, 1.6리터 디젤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 경제성과 실용성을 요구하는 고객 니즈를 고려한 부분이다.

 

 

 

 

베뉴(VENUE)의 국내 성공 유무는 확실치 않다. 지난해 경차와 소형차 판매량은 1만대 이하로 줄어들었는데 소비자들의 준중형 또는 대형 차종을 선호하는 성향과 경차를 구입하면 공영주차장, 취등록세 감면 혜택과 비교하면 엔트리 차종 장점 보다는 단점이 커보이는데 이를 극복할수 있는 상품성이 필요해 보입니다.

 

현대 베뉴(VENUE)는 4월 17일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인터넷과 증강현실기술을 접목한 생중계 방식을 도입, 젊은 감성을 자극할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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