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시스템 5단계 미래와 현재
- 자동차이야기
- 2019. 2. 12. 18:37
진화하는 자율주행차 5단계 눈 앞으로 다가와
자동차가 스스로 판단하고 달리는 자율주행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직 레벨 3단계 수준으로 보완이 필요하지만 전문가들은 2025년이면 5단계 자율 주행차 양산이 가능할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현재 출시중인 "반자율 주행과 자율주행"을 같은 시스템으로 알고계신분들이 많습니다.
현재 가장 진화된 자율주행 시스템은 테슬라 "오토파일럿(Autoopilot), 프로파일럿 또는 파일럿 어시스트"는 자율주행 2단계로 운전자 간섭이 필요한 시스템입니다.
자율주행 시스템을 4차 산업으로 주목하는 이유는 단순히 자동차 기술이외 위성기반 오차보정 시스템, 차세대 통신 기술인 5G, 자동차용 초고성능 메모리등 IT 융합기술의접목이 필요한 분야로 이미 구글, 애플, 삼성, 네이버에서 개발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기술자협회[SAE]는 자율주행 단계를 0 ~ 5단계로 분류학 있는데 현재 판매중인 차량에 부착된 어시스트 기능은 2단계 자율 주행 시스템이라 할수 있습니다.
자율주행차 5단계의 정의
레벨 0단계 비 자동화 "NO Automation"
자율주행관련 기술이 없는 자동차를 의미하며 주행에 필요한 모든부분은 운전자가 직접 제어하는 단계로 차선변경, 브레이크, 속도조절등 크루즈 컨트롤, 차선유지, 후측방 센서등 자동차 제어에 필요한 장치가 없습니다.
레벨 1단계 운전자 보조 "Driver Assistance"
주행 기능을 수행하는 운전자의 제어하에 시스템이 조향이나 속도조절등 일부 주행기능을 함께 제어한다 관련기능에는 "크루즈 컨트롤, 긴급 제동, 차선유지"이 포함된 단계로 최종적으로 운전자의 판단이 필요한 기능들이다.
레벨 2단계 부분자율주행 "Partial Automation"
조향 및 속도조절 장치를 레이저 및 카메라를 통해 상황을 판단하고 운전자의 탑승하에 시스템이 조향과 속도조절 기능을 수행하는 단계입니다.
테슬라 "오토파일럿(Autoopilot)"이 2단계 수준으로 직진이 가능한 도로에서 사용할것으로 권장하고 있으며 경사로, 커브 구간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실제로 오토파일럿을 탑재한 테슬라S 주행 중 운전자 과실로 사망하는 사고가 매년 발생하고 있는 만큼 핸들에서 손을 띄면 안되겠다.
레벨 3단계 조건부 자율주행 "Conditional Automation"
운전자 탑승하 조건외 상황에서 주행 제어권을 이양하여 시스템이 조향과 속도조절등 주행 기능을 수행하는 단계로 고속도로와 같은 주변 상황을 쉽게 파악할수 있는 도로에서 주행할수 있는 기능으로 흔히 "고속도로 자율주행 시스템"을 이미한다.
3단계부터는 자동차 스스로 장애물을 인지하고 피하는것이 가능하지만 갑작스런 상황에서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지므로 일부 상황에서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하다.
현재 구글, 아우디는 3단계 도로 테스트를 진행중인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크라이슬러 퍼시피카(구글)
레벨 4단계 고도 자율주행 "High Automation"
운전자는 내비게이션으로 목적지만 설정하면 극도로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한 모든 주행관련 기능을 시스템이 수행하는 단계입니다.
자율주행 레벨 4단계부터는 흔히 생각하는 완전 자율주행 단계로 구글, 네이버, 현대, 기아등 자동차 제조사들은 4단계를 목표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데 최근 북미오토쇼에서 콘셉트 형태로 출시된 모델에 탑재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레벨 5단계 완전 자율주행 "FULL Automation"
운전자 없이도 모든상황에서 대응할수 있는 주행 시스템으로 사실상 무인자동차 시대를 의미하는데 자동차 전문가들은 5단계 도입을 2030년이면 상용화가 가능할것으로 전망했는데 대중화된다면 도로에서 사람이 운전하는 행위가 법적으로 금지될수 있다.
주목할점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게 자율주행 시스템이 정착할수 있는 환경을 가진 나라가 대한민국이라는 사실인데 우리는 거의 모든 기술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자율주행과 수소차 예산을 확보하고 관련 샌드박스 규제를 통해 관련산업이 성장할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는데 미래에는 교통사고를 걱정하지 않는 시대를 맞이할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