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일렉트릭 화재, 전기차 안전한가?

경제위기 현대차 불똥 튈까?, 코나 일렉트릭 화재 침묵?!

 

현대차는 지난해 전세계에서 458만 6,775대를 판매하며 국내 산업을 이끈 기업으로 지난해 팰리세이드, 코나 일렉트릭등 "소위 없어서 못 판다는" 모델들을 출시하며 대박행진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찬물을 끼엊는 소식이 해외에서 알려졌습니다.

 

 

 

 

코나 일렉트릭은 지난 5월 기준 1,871대를 판매하며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해외에서는 테슬라, 볼트 EV와 경쟁하며 가성비 전기차로 높은 선호도를 기록중입니다.

 

특히, 동급 경쟁모델과 비교해 저렴한 가격과 1회 충전으로 406km를 달리는 주행거리, 첨단 지능형 안전 기술은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문제는 최근 캐나다에서 원인 불명의 코나 일렉트릭 화재가 발생하며 전기차 기술력에 대한 이미지 타격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코나 일렉트릭 화재 사건요약

 

지난 6월 26일 코나 일렉트릭 신차를 구입한 소비자가 집에서 점심을 먹던 중 폭발음과 함께 화재경보기가 울려 밖으로 나가보니 차고가 화염에 휩싸여 있었다고 합니다.

 

화재는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진압됐고, 사고로 인해 차고의 벽과 지붕이 무너져 내렸는데, 몬트리롤 소방서에서는 "현대차 코나 외에 차고에서 화재를 일으킬만한 다른 원인은 발견하지 못했다"라고 밝혀 화재를 모으고 있습니다.

 

당시 코나 일렉트릭은 전기 콘센트가 연결되어 있지 않은 상태로 충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한 화재인 만큼 추가적인 피해를 우려했습니다.

 

 

 

 

전기차 화재 처음이 아니다?!

 

전기차는 최근 10년간 급속히 성장하면서 안전성을 걱정하는 시선이 많은것이 사실이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로 주로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셀이 연소되는 경우 특수 용액으로만 불을 끌수 있다는 점에서 다중안전장치가 필요한 기술입니다.

 

 

 

 

물론 국내 뿐만 아니라 독일, 유럽등 전기차에 대한 안전 검증을 철저히 하고 있지만 항상 사고보다 대처가 늦는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는것 같습니다.

 

테슬라는 지난 5월 모델S 배터리팩 결함으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히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중국 자동차업체 니오 ES8은 제조과정에서 배터리팩 일부 전선이 덮개에 눌리면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대부분 급속충전 중 발생한 경우가 많은데 급속충전 중에 배터리가 열화되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세밀한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해도 화재로 이어질수 있습니다.

 

문제는 코나 일렉트릭 화재는 충전중이 아닌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화재가 발생한 만큼 정확한 원인을 밝히는게 중요합니다. 이미 소식을 접한 코나 일렉트릭 오너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데 현대차에서 적극적인 해명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안전성이란 자동차 업체 신뢰성과 직결되는 문제로 안전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판매는 자연스럽게 줄어들수밖에 없습니다. 예를들어 삼성전자는 노트5 화재사건으로 전량 리콜을 결정했지만 소비자 신뢰를 얻으면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했지요?

 

코나 일렉트릭 화재 사건 역시 현대차가 당장 이익보다는 미래를 생각해서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수 있도록 화재 원인을 선재적으로 파악하고 발표하는 자세를 보인다면 떨어진 신뢰성을 회복하고 글로벌 완성차로 도약할수 있는 기회가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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