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70 패스트백?! 트렌드 따라잡기?
- 자동차이야기
- 2019. 5. 20. 06:37
제네시스 G70 패스트백?! 트렌드 따라잡기?
국산차 최초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번째 준중형 "스포츠 세단" G70을 기반으로한 패스트백 출시를 계획중으로 알려졌습니다. 제네시스 G70은 해외에서 "2019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될 만큼 현대차의 신차가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패스트백이란? 루프라인과 뒷유리, 트렁크 리드를 하나의 곡선으로 이뤄진 스타일을 의미하며 2013년 공개된 제네시스 HCD-14 콘셉트에 반영된 디자인을 채택했습니다.
대표적인 패스트백 차량에는 아우디 A7, 포드 머스탱, 폭스바겐 아테온, 푸조 508등 최근 출시된 세단의 트렌드를 반영한 모습으로 현대차 역시 발빠르게 대응을 보여주며 G70 패스트백을 내년 하반기 공개할 전망입니다.
G70 패스트백은 프로젝트명 "GT70"으로 알려진 5도어 구조의 세단으로 BMW 4시지르 그란쿠페, 아우디 A5 스포트백, 기아 스팅어와 경쟁할것으로 예상됩니다.
제네시스 G70과 스팅어는 동일한 플랫폼에서 출시된 "스포츠 세단"으로 파워트레인까지 똑같지만 전장, 휠베이스가 더 짧고 가격이 비싸다는 지적을 받아왔는데 패스트백 변경으로 2열 탑승공간은 넓어질것으로 보입니다.
단, GT70의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만큼 여러 가능성은 열려있습니다.
국내에는 패스트백 시장 수요가 많지 않다는 사실이다. 지난해 제네시스 G70는 1만 4,417대, 기아 스팅어는 5,700대를 판매했는데 약 1만대 시장에 G70 패스트백을 개발했다고 보기 어렵고 해외 전략모델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게 평가됩니다.
▲ 제네시스 G70 / 기아 스팅어
실제 현대차는 중국, 유럽, 북미 전략모델 출시를 늘리고 있고 기아 텔루라이드 역시 북미 전략모델로 국내 출시를 요구하는 소비자가 많지만 팰리세이드 인기 수요가 분산되지 않도록 출시계획을 철회한 사실도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면 제네시스 G70 패스트백가 굳이 좁은 시장에서 싸우지 않고 해외 전략목적으로 출시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어 보입니다.
기존 제네시스 G70은 각각 2.0 터보 가솔린, .3.3 터보 가솔린, 2.2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려 판매중으로 풀옵션 가격은 약 5,550만원(취등록세 포함) 입니다.
한편, 현대차는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SUV GV80과 GV70을 올해 출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