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안팔리는 국산차 3종?! 단종 위기감 고조

국산차 57종, 최악의 실적을 갱신중?! 단종될까?

 

국내 완성차 업계는 2019년 1/4분기 결산을 마무리하며 전년대비 0.5% 감소한 13만 8288대를 판매했습니다. 현대,기아,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 5개 업체중에서 유일하게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와 코란도 신차효과를 힘입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달성했습니다.

 

 

 

현대차는 전년 대비 3.3% 증가한 6만 3785대를 판매했는데 신형 쏘나타, 팰리세이드, 아반떼등 디자인과 가격으로 높은 평점을 받으며 신차효과를 제대로 받고 있습니다.

 

반면, 기아차와 르노삼성은 주력차종에서 밀리면서 판매실적이 크게 떨어졌지만 정작 국산차 57종에서 가장 안팔리는 차는 현대, 쉐보레에서 나왔습니다.

 

3월 누적 판매실적을 보면 현대 i40는 37대, 쉐보레 카마로 54대, 아베오 13대를 판매하며 월 20대 미만에 저조한 실적으로 단종될수 있다는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모터그래프)

 

 

 

 국내 유일 중형왜건 현대 i40

 

현대차는 2012년 국내 최초 중형 왜건 i40을 출시했지만 비인기 차종인 왜건은 흥행은 실패했다. 지난해 i40은 300여대를 판매했고 올해는 상황은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i40은 출시 8년차 동안 2번의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하고 안전과 편의사양을 강화하고 스마트스트림 1.6디젤과 가솔린으로 개선됐지만 여전히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했는데 i40 풀체인지를 통한 디자인 노후를 해결하지 않으면 단종 수준을 밟을것으로 예측됩니다.

 

다행히 왜건 특유의 실용성은 인정받고 있고 울산 2공장은 싼타페와 함께 생산되면서 굳이 단종시키지 않고 다양한 세그먼트를 유지하는 차원에서 관리될것으로 보입니다.

 

 

 

 

 

 범블비가 떠난 자리 쓸쓸한 카마로

 

쉐보레 카마로는 SF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를 통해 대중적인 이미지를 얻은 고성능 스포츠카로 지난 12월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국내 출시하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사전계약 700대의 깜짝실적으로 보였지만 월 실적 20대 미만에 그치는 실정이다.

 

 

 

 

가성비 스포츠카 카마로는 6.2리터 V8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5000만원 초반의 가격책정은 제네시스 G70과 기아 스팅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며 시장에서 외면받고 있습니다.

 

문제는 한국 GM은 경영난으로 군산공장을 철수한 상황에서 실적이 저조한 차종을 줄이는 계획을 가질수 있는 만큼 언제든 단종될 가능성도 높아보입니다.

 

 

 시대의 흐름 소형차 아베오 단종

 

쉐보레 아베오는 2011년 국내에 출시되며 기아 프라이드, 현대 엑센트와 경쟁을 벌였지만 소비층이 세단과 SUV 구매비중이 높아지며 애매한 세그먼트에 위치한 아베오 실적은 뚝 떨어지며 올해 3월 기준 2대를 팔았을 뿐입니다.

 

 

 

 

경쟁모델인 프라이드, 엑센트는 지난해 단종을 선언했고 비슷한 SUV 모델인 코나, 스토닉을 등장시키며 시장에 대응하고 있지만 아베오는 아직 단종 선언하지 않았을뿐 현장에서는 이미 단종을 기정사실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