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마틴 DBS 59, 전세계 24대 한정
- 자동차이야기
- 2019. 5. 1. 06:37
스포츠카 역사를 함께한 "애스턴 마틴 DBS 59" 공개
영국 프리미엄 브랜드 "애스턴 마틴"은 1959년 르망 우승 6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모델인 "DBS 59'를 공개했습니다. DBS 59는 지금은 단종된 DBS 디자인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녹아들어 있는 외형과 첨단 소재를 사용한 기술력을 담았습니다.
사이먼 레인(Simon Lane) 애스턴마틴 Q디렉터는 "DBS 59는 역사를 존중하는 시간을 초월한 디자인과 미래를 기념하는 균형을 보여주는 모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애스턴 마틴 DBS 59는 총 24대 한정판 생산모델이며, 1959년 르망 24시를 뜻하는 "59 에디션"과 "323" 숫자를 선바이저에 새겨 넣었는데 당시 DBR1는 24시간동안 323바퀴를 돌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당시 DBR1의 모습과 동일한 레이싱 그린 컬러를 통해 감성을 전달하며 탄소섬유 루프 패널과 대비되는 투톤 루프는 강렬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전체적으로 기존 DBS 아이덴티티는 유지하되 DBR1을 연상시킬수 있는 디자인 요소를 배치했는데 실제 DBR1에 사용된 직조방식의 시트와 검적색 계열과 밤나무 탠 가죽마감을 동일하게 적용시키며 품격 높은 감성을 부여했습니다.
DBS 59의 파워트레인은 DBS와 동일한 5.2리터 V12기통 트윈터보 엔진과 ZF 8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려 최고출력 720마력, 최대토크 91.8kg.m으로 제로백 100km/h → 3.3초, 최고속도는 340km/h 성능은 전통 스포츠카 브랜드의 명성을 과시하는것 같습니다.
"애스턴 마틴"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고품격 스포츠카는 단순히 영화<007 골든핑거, 1964>에서 인기를 얻은 브랜드가 아닌 오랜 역사와 전통을 기억하며 "DBS 59" 같은 한정판을 생산을 통해 매니아층과 소통하는 모습이 지금을 만들지 않았을까?
현대차는 1968년 11월 최초 자동차인 포드 코티나를 출시했었는데 이런 역사적인 사실을 기억하는 소비자는 거의 없다. 신차 출시가 시장 방향성을 결정하지만 전통을 기억할수 있는 한정판 생산은 브랜드 가치를 올릴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고민해야 될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