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6 LPG 출시?! 쏘렌토, 싼타페는?
- 자동차이야기
- 2019. 5. 3. 06:37
불붙은 SUV LPG 차량 시장, 디젤 → LPG 시장 대전환 예고
정부는 미세먼지를 줄이는 대기질 정책 중 한가지로 일반인도 LPG 차량을 구입할수 있도록 LPG차량 규제를 완화시켰습니다. LPG 연료는 가솔린이나 디젤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미세먼지 배출량이 적다는 장점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한 차량 구입 비율이 다양해질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LPG 차량은 세단 위주로 구성되어 현대차는 쏘나타, 그랜저를, 기아차는 K5, K7, 르노삼성은 SM6, SM7를 판매중으로 실제 소비자들의 문의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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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차량 단점 무엇일까? |
기존 LPG 차량은 랜트카 또는 택시, 장애인용으로 판매되어 가솔린, 디젤 연료 차량에 비해 장점이나 단점이 명확해서 구입을 고민할때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첫째, LPG 가스통으로 인해 트렁크 공간이 줄어든다.
(SM7 도넛형 연료통은 일반형에 비해 충전용량이 80% 수준으로 줄어듭니다.)
둘째, 연비효율이 디젤에 비해 떨어진다.
실주행시 고속연비는 SM6 기준 약 11km/ℓ 수준으로 가솔린과 비교해 나쁘지 않은 연비효율이지만 도심주행시 6km/ℓ 이하로 떨어지는 효율성 문제는 주행환경에 따라 선택해야 유지비를 줄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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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SUV LPG 차량은? |
르노삼성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2.0 LPe엔진을 탑재한 SUV LPG 차량 "QM6 LPG"를 올 6월중으로 출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는데 기존 세단 LPG 차량의 단점인 공간부족과 충전용량 부족을 보완한 SUV 장점을 극대화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0 LPe엔진은 SM6 탑재된 방식으로 엑스트로닉 CVT변속기와 맞물려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9.7kg.m, 복합연비 9.0 ~ 9.3km/ℓ 수준으로 QM6는 이보다 낮은 8.5 ~ 9.0km/ℓ 수준이 예상됩니다.
특히 르노삼성이 특허권을 가진 "도넛 탱크"기술은 세단에서 단점을 개선해 탱크 용량은 늘려도 트렁크 공간에 문제가 없고 연료탱크는 차체 무게 중심을 낮추면서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제공할수 있어 일석이조 라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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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 싼타페 LPG 모델 나올까? |
르노삼성 QM6 LPG 차량 실적에 따라 쏘렌토, 싼타페 LPG 모델 출시일정은 조율되겠지만 디젤 연료에서 LPG 연료 전환이라는 흐름은 막을수 없을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최근 출시된 8세대 쏘나타 LPI 2.0모델을 출시하며 연비효율을 8.4% 개선했고 르노삼성 기술을 적용한 "도넛 연료탱크"를 탑재하며 LPG 시장에 대응하고 있고 기아차는 K5, K7, 모닝, 레이 LPG 모델을 판매되고 있습니다.
▲ 기아 쏘렌토 / 현대 싼타페
튜닝 전문업체인 로턴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 개조된 현대 팰리세이드 LPG를 공개하며 SUV 모델의 LPG 전환이 기술적으로 문제가 없는게 입증되었습니다. 따라서 쏘렌토, 싼타페 LPG는 긍정적인 상황으로 조만간 출시될것으로 예측됩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LPG 차량의 연비효율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개선한 LPG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도 적극적으로 검토중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