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하이브리드, 블루오션 시장될까?

LPG 규제 완화, 새로운 시장 탄생할까?

 

정부는 2022년까지 미세먼지 국내 배출량 30% 감축을 목표로한 미세먼지 저감조치중 하나로 LPG 승용차를 일반인이 구입을 허용했습니다. 미세먼지는 주요원인은 석탄발전소, 노후 디젤차에서 발생하는 만큼 국내 요인을 줄여나가겠다는 발표이후 새로운 시장 변화가 예측되고 있습니다.

 

 

 

 

LPG 차량은 택시와 랜터카에서 구입할수 있었지만 일반인은 구입할수 없어 시장에서 외면받았지만 LPG 규제 완화는 파워트레인 변화가 해법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경유와 가솔린 대신 LPG연료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 적고, 경유보다 질소산화물은 10% 불과하며 미세먼지 발생이 적은 것으로 연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단, LPI 차량이 친환경 모델은 아니고 같은 화석연료 대비 환경오염이 낮아 정부에서는 노후 경유차를 대체할 수단으로 LPG 규제 완화를 선택한것으로 보입니다.

 

LPG 하이브리드는 연비효율이 떨어지는 LPG 차량 단점을 보완할것으로 예상되는데 2009년 출시된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는 공인연비 14.0km/ℓ으로 당시 가솔린 모델과 비교해 높은 연비효율을 자랑했습니다.

 

 

 

▲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 /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LPG 규제로 인해 중고차값을 제대로 받을수 없었고 전기차, SUV등 다양한 차종이 등장하며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대부분 반짝 인기를 얻고 단종되었습니다.

 

최근 미세먼지 문제가 부각되면서 LPG 하이브리드는 다시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실제 2019 서울모터쇼에서는 팰리세이드 LPG 개조 모델이 전시되었고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개조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관련 신차 출시가 이뤄질것으로 보입니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LPG 개조는 약 300만원 비용이 들고 연비효율은 가솔린 대비 약 80% 수준으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연비가 20km/ℓ(LPG는 17km/ℓ)를 고려하면 연료비용이 40% 저렴한 LPG 경제성은 충분해 보입니다.

 

 

(▲사진출처:오토인)

 

LPG 하이브리드가 장점만 있는건 아니다. 가스연료탱크로 인해 트렁크 공간은 좁아지고 공차중량이 증가 연비효율은 지는데 최근 출시한 쏘나타는 도넛 형태 연료탱크를 적용했지만 일반모델에 비해 적재공간이 줄어드는건 당연해 보인다.

 

 

 

 

또한, 동일한 배기량의 가솔린 모델 대비 출력과 낮은 연비는 고속주행시 체감되는 문제점은 LPG 차량 수요가 증가하면서 차츰 개선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LPG 하이브리드는 세단, SUV등 다양한 차종에 현재 기술력을 가지고 적용할수 있다는 점은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으로 절대적으로 부족한 전기차 인프라를 고려하면 디젤시장을 대체할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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