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카니발 풀체인지 경쟁없다?!
- 자동차이야기
- 2019. 11. 26. 10:17
2020 카니발 풀체인지 경쟁없다?!
기아차는 최근 K5 신형을 공개하며 디자인 변화에 대한 호평을 받으며, 내년 출시 예정인 카니발 풀체인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산 유일한 미니밴 카니발은 넓은 실내공간과 11인승 장점으로 팰리세이드, 트래버스, 모하비등 이전보다 넓어진 대형 SUV 사이에서도 월 4000대가 넘는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산 미니밴 시장은 카니발, 코란도 투리스모 2가지 모델로 선택지가 좁고 혼다 오딧세이는 가솔린 모델만 출시되고 일본차 불매로 사실상 실적이 급락한 상황이다.
여기에 코란도 투리스모가 단종되면서 기아 카니발은 국내 미니밴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면서 카니발 풀체인지 시기를 늦추고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덕분에 당장 내년 풀체인지를 앞둔 카니발은 최근까지 스파이샷이나 제원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얼마전 4세대 카니발 풀체인지 스파이샷이 공개되었습니다.
2020 카니발 풀체인지 스파이샷 | |
최근 포착된 카니발 풀체인지 스파이샷은 위장막으로 철저히 가려진 상태로 정확한 디자인을 확인하기는 어려웠습니다. 다만 헤드램프, 그릴등 일부 노출된 사양을 통해 칸니발 변화를 추측할수 있었습니다.
전면부에 노출된 그릴은 현대 베뉴에서 볼수있는 격자문양 그릴이 장작된 모습으로 프로토타입인으로 변경이 가능할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부분은 현재 4구형 헤드램프와 달리 전체적으로 달리 길어진 형태와 헤드램프를 감싼 LED 주간 주행등이 예상됩니다.
이는 기존과 비교해 스포티한 감성을 부여했을것으로 추측되는데 최근 기아차 아이덴디티인 "타이거 노이즈"를 "타이거 페이스"로 변경하고 있다는 점에서 카니발 풀체인지에도 비슷한 기조를 적용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측면은 전체적으로 길어진 전장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3세대 카니발은 전장 5,115mm 크기로 더 길어진다면 대형 SUV 추격을 따돌릴 만큼 압도적이 사이즈가 예상된다.
또한, 사이드 미러가 신형 K5와 스팅어와 동일한 플래그 타입으로 변경되면서 이전보다 사각지대는 줄이고 시야성이 넓어지는 효과를 보이게 됩니다.
후면부는 위장막 사이로 어렴풋이 살펴볼수 있는 테일램프가 예측되지만 테스트용으로 장착되어 있는데, 최근 파격적인 변화를 선보인 셀토스와 비슷한 형태가 추측되지만 정확한 디자인은 시간을 두고 확인해야될것 같습니다.
실내는 일부만 포착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시트와 센터 콘솔을 가죽으로 감싸고 있고 기어레버 하단에는 다이얼 버튼이 위치했는데 "드라이브 셀렉터"로 추측됩니다.
2020 카니발 풀체인지 예정된 사양은?
현대기아차 정의선 부회장은 국내 독점중인 카니발을 북미시장 미니밴 1위 혼다 오딧세이를 뛰어설것을 주문했습니다. 11인승과 디젤 엔진이란 장점으로 국내 시장에서 오딧세이를 압도하고 있지만 가솔린 엔진과 10단 변속기로 무장한 오딧세이를 글로벌 시장에서 따라잡기란 어려운점이 많습니다.
2020 카니발은 디자인 변화 이외에도 세부 사양에 대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우선 기존에 유압식 파워스티어링을 대신해 전자식 R-MDPS 스티어링 훨이 적용되며 반자율 주행사양과 연동되고 경쟁모델인 코란도 투리스모 장점이었던 4륜구동 모델을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에 다양한 환경에서 경쟁력을 확보할것으로 보입니다.
파워트레인 역시 바뀔 전망이다. 기존에 인기 트림인 2.2 디젤 모델과 3.3 가솔린은 동일하고 새로운 세타3 2.5리터 가솔린 모델이 추가되며, 신형 쏘렌토에 탑재될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또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엔진 탑재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카니발 단점중에서 부담스러운 연비효율을 극복하기 위한 친환경 파워트레인은 글로벌 시장에서 열세인 상황을 돌파할수 있는 열쇠가 될수 있습니다.
다만 3세대 카니발 출시부터 지적된 소음, 공명 문제가 다시 발생한다면 소비자 신뢰가 떨어질수 있다는 문제점은 이번에는 없어야 독점이 아닌 진짜 사고싶은 카니발이 될지 않을까요?
한편, 2020 카니발 풀체인지는 7월 출시될 예정으로 많은 아빠들이 기대감을 충족시킬수 있는 변화와 가격을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