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현대차 신차 출시계획 7종
- 자동차이야기
- 2019. 11. 11. 22:23
2020년 현대차 신차 출시계획 7종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내년 말까지 25종에 이르는 신차 출시계획을 발표하며 해외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대응에 나선다. 올해는 쏘나타, 그랜저 IG을 출시했고, 혼라이프 스타일을 강조한 베뉴와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북미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하면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판매 비중이 확대되면서 현대차그룹 전체 라인업에서 SUV 비중은 약 50% 확대될 전망으로 다차종 판매실적은 긍정적인 상황입니다.
또한, 글로벌 친환경차 성장세에 따라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종을 대폭 추가할 계획으로 주력 차종인 코나 EV 이외에도 아반떼, 싼타페, 전기 중형 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 4일 출시한 그랜저 IG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사전계약 대수 17,294대라는 역대급 성적을 거두면서 향후 출시될 제네시스 GV80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는데 앞으로 출시될 현대차 신차 출시계획을 알아보겠습니다.
2020년 현대차 신차 출시계획 | |
1 |
그랜저 IG 페이스리프트 (11월 4일 출시) |
현대차를 대표하는 준대형 세단 그랜저 IG는 풀체인지에 가까운 디자인 변화와 향상된 상품성으로 사전계약 17,294대를 기록하며 이전 세대 사전계약 15,973대를 기록을 초과달성하며 새롭게 변화된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의 그릴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고급 요트를 연상시키는 실내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을 수평적 디자인을 적용시키며 보다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스타일을 반영했습니다.
또한 2.5 가솔린, 3.3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3.0 LPi등 4가지 엔진 라인업을 통해 기존보다 업그레이드된 파워트레인 사양으로 흥행에 성공한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2 |
i30 페이스리프트 (2020년 1월 출시예정) |
현대 준중형 해치백 i30은 국내에서는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유럽에서 인기에 힘입어 내년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있습니다. i30 페이스리프트는 일반 모델과 고성능 모델인 i30 N, i30 스포트백등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으로 해외에서 이미 테스트 주행중인 모습이 스파이샷으로 포착되고 있습니다.
i30 페이스리프트는 전체적으로 얇고 날렵한 인상을 주는 헤드램프와 하단 LED 주간주행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다이아몬드 패턴의 그릴 디자인 변경이 확인되며 파워트렝니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부분변경인 만큼 2.0 T-GDi엔진을 그대로 탑재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3 |
코나 페이스리프트 (2020년 3월 출시예정) |
지난 2017년 출시된 코나는 2020년인 내년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소 빠르다는 생각이 들수 있지만 전체적인 디자인 변화 보다는 일부 디자인과 실내 인테리어, 옵션 사양을 변경하는 수준에 상품성 개선에 중점을 둘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나 페이스리프트 디자인이나 스파이샷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는데 현재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EV(전기) 4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월 4000대가 넘는 실적을 보이는 만큼 내년 부분변경에 대한 기대가 높은데 경쟁모델인 기아 니로에 적용될 12.3인치 디스플레이 탑재는 확실해 보입니다.
4 |
싼타페 TM 페이스리프트 (2020년 5월 출시예정) |
현대차 대표 중형 SUV 싼타페가 벌써 페이스리프트에 들어갑니다. 싼타페는 DM에서 TM으로 풀체인지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내년에 다시한번 부분변경에 들어간다는 소식으로 부분변경인 만큼 상품성 개선에 집중할것으로 예상됩니다.
싼타페 TM 페이스리프트에서 주목받는 부분은 기존 파워트레인을 개선한 가솔린 엔진과 새로운 하이브리드를 탑재할 예정으로 시장에서는 이미 하이브리드 파워가 입증된 만큼 중형 SUV 하이브리드 등장을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1.6리터 직렬 4기통 감마 T-GDI HEV엔진, 1.6리터 직렬 4기통 감마 T-GDI PHEV엔진 2가지 새로운 엔진이 추가됩니다.
5 |
투싼 풀체인지 (2020년 6월 출시예정) |
최근 베뉴, 셀토스등 준중형급을 압도하는 SUV 등장으로 판매량이 주춤한 투싼은 풀체인지 시기까지 겹치면서 판매량 뚝 떨어진 상황이다. 10월 판매량은 2,474대 실적은 전년대비 대폭 감소한 모습으로 풀체인지를 통해 상품성을 개선할 전망이다.
투싼 풀체인지는 해외에서 이미 스파이샷이 포착되고 있는 만큼 자세한 디자인은 내년 하반기쯤 공개될 예정으로 3천만원대 가성비 SUV 자리를 다시한번 탈환할수 있을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6 |
아반떼 풀체인지 (2020년 7월 출시예정) |
코드네임 CN7, 7세대 아반떼가 드디어 공개될 예정이다. 현행 아반떼는 삼각떼라는 불명예스러운 호칭으로 디자인 호불호가 갈리면서 판매량이 급락하면서 현대차에서 서둘러 풀체인지를 통해 대응했다는 소문입니다.
신형 아반떼는 기존에 삼각형 헤드램프와 안개등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삭제하고 신형 쏘나타와 비슷한 형태를 띄면서 쏘나타 주니어 버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또한, 아반떼 하이브리드, 전기차등 친환경 라인업 출시될 가능성과 선택적으로 적용될 스마트스트림 1.6터보 엔진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공격적으로 적용하며 젊은 사회초년생들이 개성에 맞는 선택이 가능할것으로 보여집니다.
7 |
포터 페이스리프트 (2020년 상반기 출시예정) |
경기가 어려운 최근 판매량이 꾸준히 상승중인 상용트럭 현대 포터와 기아 봉고는 내년 페이스리프트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상용트럭 특성상 큰 변화는 기대할수 없지만 편의사양, 옵션등 일부 상품성을 개선하는 방향이 유력해 보입니다.
단, 내년부터는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포터 EV를 생산할 계획으로 1회 충전으로 약 200km를 주행가능한 성능으로 장거리 보다는 단거리 배송에 최적화된 도심형 트럭이 될 예정이다. 다만 과연 고출력을 요구하는 화물운송 특성에 부합할지는 지켜봐야될 문제입니다.
이밖에도 현대차에서 분리된 제네시스는 올해 12월 제네시스 최초 SUV GV80을 출시하고 2020년부터 G80 풀체인지, GV70, G70 페이스리프트를 출시할 예정으로 2022년까지 현대차는 슈퍼사이클을 맞아 다양한 신차를 출시하며 국내 점유율이 상승할것으로 예상되는데 신차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다양한 차종에 고민이 깊어질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