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6, 마일드 하이브리드 연비 놀랍다?
- 해외자동차
- 2019. 9. 25. 06:39
국내 출시임박?! 아우디 A6 국내 연비인증 완료
디젤게이트 파문으로 국내 출시가 미뤄진 신형 아우디 A6 출시가 임박했습니다. 아우디 A6는 지난 17일 한국에너지공단을 통해 A6 40 TDI 모델의 연비 인증을 통과했다고 알렸습니다. 특히 아우디 A6는 디젤엔진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하며 연비효율이 획기적으로 개선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형 A6는 직선을 강조한 아우디 특유의 디자인과 높아진 연비효율을 통해 상품성을 강화하며 해외에서 판매되며 좋은 반응을 판매재고를 모두 소진한것으로 알려졌다.
아우디 A6는 신규 MLB 플랫폼을 적용하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경량화된 알루미늄 서스펜션을 적용하고 상위 트림에는 에어 서스펜션, 가변형 스티어링 휠을 적용하는등 운동성능 향샹에 집중한 모습입니다.
또한 2열 레그룸을 확대하면서 전장 4939mm, 전폭 1886mm, 전고 1457mm, 휠베이스 2924mm 길어진 쾌적한 실내와 신규 인포테인먼트를 지원합니다.
아우디 상징, 모노프레임 그릴 |
아우디 A6는 직선을 활용한 외관으로 전면은 아우디 패밀리룩 상징인 육각형의 모노프레임 그릴과 내부에 8줄의 가로선을 삽입해 커진 느낌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LED 헤드램프 크기를 키우고 하단 에어인테이크 위치에 레이더를 장착했습니다.
측면은 캐릭터 라인과, 벨트라인은 시원하게 뻗으며, 사이드 미러는 플래스 타입으로 변경하여 운전석에서 보다 안정적인 후방 시야를 확보할수 있게 됐습니다.
후면은 테일램프를 파고드는 크롬라인으로 최근 출시된 기아 셀토스 후면과 비슷하지만 보다 얇은 크롬바를 통해 넓은 전폭과 날카로움을 살렸습니다.
실내는 3개의 디스플레이를 장착, 운전석을 중심으로 10.1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내비게이션 기능을 포함한 10.1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센터 콘솔에 위치한 하단부에는 8.6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버튼형 공조버튼을 최소화했습니다.
아우디 A6 복합연비 15.8km/ℓ |
한국에너지공단 연비 인증을 완료한 A6는 4기통 디젤엔진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한 신형 A6 40 TDI 모델로 연비는 복합연비 15.8km/ℓ(도심 14.1, 고속 18.5) 효율로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40.8kg.m으로 7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합니다.
비슷한 체급인 쏘나타는 디젤모델을 생산하지 않아 비교할수 없지만 쏘나타 하이브리드 복합연비가 20.1km/ℓ인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연비효율입니다.
물론 아우디를 구매하는 오너들이 연비를 신경쓰는 분들은 많지 않지만 주유소를 자주 방문하는 귀찬음을 줄어든다는 긍정적인 부분도 무시할수 없어 보입니다.
아우디 A6 가격은 독일 출고가 기준 5.0 TDI 기준 5만 8050유로(한화 7709만원)으로 국내 출시 가격은 미정이지만 조금 저렴한 가격 책정 또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디젤게이트 파문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씻어낼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디젤게이트 파문으로 한동안 국내 판매 침체를 벗어나지 못했던 아우디는 티구안, 제타, 골프등 신형 모델의 인증을 시작하며 판매를 시작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싸늘한 소비자들의 마음을 바꿀수 있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