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S60 가격 4760만원, 인기폭발!
- 해외자동차
- 2019. 8. 23. 06:37
지난 1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볼보 S60은 출시 17일만에 계약대수 1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고품격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한 신형 S60을 통해 가성비 수입차 이미지를 확보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8년만에 풀체인지된 S60은 북유럽 감성을 품은 디자인과 신규 SPA 플랫폼을 적용하며 안전성과 크기를 확보하고 합리적인 가격 책정을 특징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한편으로 볼보 S60 흥행을 두고 일본차 불매로 인한 수요층 쏠림 역시 부정할수 없는데 그동안 대체가 불가했던 가성비 수입차 이미지는 일본차 장점으로 꼽혔지만 향후 볼보자동차의 합리적인 가격 정책이 이어진다면 시장전망은 밝다고 할수 있습니다.
수입차가 사전계약 1000대 판매는 쉽지 않은 실적으로 3세대 볼보 S60의 장점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합리적인 볼보 S60 가격?!
신형 S60은 각각 모멘텀 4,760만원, 인스크립션 5,360만원으로 책정되어 2세대 S60과 비교해 트림에 따라 230만원에서 430만원까지 가격을 인하를 통해 공격적인 가격 포지션을 선택했고, 이는 미국, 독일, 스웨덴, 영국과 비교해도 저렴한 가격입니다.
소득격차가 있는데 이정도 가격은 당연하다고 생각될수 있습니다. 국내 1위 수입차 벤츠 E클래스 인기트림인 220D는 6870만원에 판매되고 미국에서는 48,124달러(한화 5985만원)으로 옵션차이는 있지만 S60 가격이 얼마나 합리적인지 보여줍니다.
또한 볼보차의 고향인 스웨덴에서 가격은 한화 5961만원으로 약 600만원 저렴하게 책정된것을 고려하면 S60이 얼마나 공격적인 가격으로 책정했는지 비교할수 있습니다.
넓어진 실내공간, SPA 플랫폼
3세대 S60은 90라인업과 동일한 SPA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되며 이전세대 대비 전장 126mm, 휠베이스 97mm가 넓어지면서 동급 최고의 실내공간을 제공합니다.
경쟁모델인 BMW 3시리즈, 벤츠 C클래스를 넓어선 전장과 휠베이스는 넓은 실내공간을 선호하는 한국인 취향을 저격하기 충분합니다.
▲ 크기 비교(사진출처 :CAELAB)
사람이 우선, 볼보 안전사양들
신형 S60은 전 트림 안전사양을 선택할수 있도록 변경되었습니다. 볼보 안전 사양은 파일럿 어시스트, 시티세이트피,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을 포함한 인텔리세이프 시스템을 장착하여 도심 주행시 앞차, 보행자, 자전거등 갑작스런 사고를 예방합니다.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용으로 개발된 2.0가솔린 엔진을 탑재하여 최고출력 254마력, 최대토크 35.7kg.m 토크를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리며, 국내 선호도 높은 디젤 엔진이 없는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신형 S60을 오는 9월부터 고객에게 인도하며, 합리적인 가격과 북유럽 감성을 품은 디자인을 통해 국내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