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코란도 가솔린 착한가격?! 경쟁력은?
- 자동차이야기
- 2019. 6. 3. 06:37
완성차 3위 승승장구, 코란도 신차 효과 이어간다.
쌍용차는 코란도 디젤을 출시한데 이어 가솔린 모델을 오는 6월 조기 출시를 결정했습니다. 준중형 SUV 모델인 코란도는 올해 4,483대를 판매하며 티볼리, 렉스턴 스포츠와 함께 쌍용차 성장을 이끌고 있는 상황에서 코란도 가솔린을 통해 신차효과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2019 코란도 가솔린을 조기출시하는 이유는 정부가 실시한 "한시적 유류세 인하" 조치가 종료와 미세먼지로 인해 디젤차량 수요 감소로 인한 판매 위축이 우려되고 있고 현대 소형 SUV 베뉴, 포드 레인저등 경쟁모델들이 곧 출시가 위협적이기 때문입니다.
실제 주력모델인 티볼리는 현대 코나 출시 이후 판매량이 감소하며 전년대비 20% 줄었는데 부분변경을 앞두고 있어 "일시적 현상"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 쌍용 코란도 / 현대 베뉴
쌍용 코란도 가솔린은 1.5 가솔린 터보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한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28.6kg.m을 장착, 디젤모델과 비교해 최대토크는 낮지만 최고출력은 27마력 높고 기존에 선보였던 첨단 편의사양과 4륜구동 시스템을 선택할수 있습니다.
기존 판매중인 코란도 디젤은 1.6리터 터보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한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3.0kg.m으로 복합연비 14.1kg.m(도심 13.2, 고속도로 15.5)입니다.
크기는 동일한 전장 4,452mm, 전폭 1,870mm, 높이 1,620mm, 휠베이스 2,675mm 크기로 적재공간은 551리터이며, 2열 시트 폴딩시 최대 1,248리터까지 확장됩니다.
코란도 가솔린에서 주목되는 편의사양은 현대 블루링크, 기아 UVO와 같은 커넥티드 시스템을 탑재할 예정으로 그동안 소비자들이 관련 기술개발을 수없이 요청한 만큼 쌍용차의 부족한 인포테인먼트가 보완될 전망입니다.
또한, 실내는 블레이즈 콕핏을 중심으로한 인테리어와 2.5단계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편의사양, 첨단 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등 다양한 사양이 적용됩니다.
2019 코란도 가솔린 가격은 디젤모델 대비 약 200만원 저렴하게 책정이 예상된다. 현재 판매중인 코란도 디젤은 3가지 트림으로 샤이니 2,216만원, 딜라이트 2,543마누언, 판타스틱 2,813만원으로 시장 경쟁력은 충분할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쌍용차는 신형 코란도를 기반으로한 전기차를 2020년 선보일 계획으로 188마력의 출력과 1회 충전 주행거리 450km가 가능한 코란도 ev 출시를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