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노틸러스 개명?! 가격, 낮은 인기도가 문제..

2세대 MKX 페이스리프트 개명?! 링컨 노틸러스 출시

 

100년에 가까운 미국 프리미엄 브랜드 "링컨의 중형 SUV 노틸러스"가 출시했습니다. 2세대 MKX를 개명한 노틸러스는 라틴어에서 유래한 "뱃사람 또는 탐험"이라는 뜻으로 링컨 내비게이터, 컨티넨탈 향해 또는 여행을 상징하는 단어를 선택했습니다.

 

 

 

2세대 MKX는 지난해 국내 판매대수 835대로 링컨 브랜드중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지만 오랜 역사와 프리미엄 브랜드를 고려하면 저조한 실적이라고 평가됩니다.

 

실제 링컨은 그동안 10년동안 MKC, MKZ. MKS, MKT등 영문명을 포기하고 노틸러스, 내비게이터, 컨티넨탈등 모델명을 변경했는데 원인은 낮은 인지도으로 지적되고 있다.

 

 

 

 

 

단순한 모델명은 오랜시간 기억되기 어렵다는 단점은 기아 K시리즈 역시 비슷한 문제점을 격고 있다. 특히 K5는 초반 쏘나타를 역전하는 실적을 보였지만 K시리즈 전체에 부정적 이미지와 판매량 감소라는 시련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링컨 노틸러스 개명은 소비자 입장에서 신선하다는 인식을 주며, 이전 모델보다 첨단 기술을 대폭 적용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 컨티넨탈 내비게이터

 

5월 정식출시되는 노틸러스는 기존 MKX의 CD4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후 디자인을 풀체인지 수준으로 변경, 링컨 최신 패밀리룩 "시그니처 그릴"이 적용되며 완성도를 높였는데 컨티넨탈과 내비게이터에도 동일한 디자인을 사용했다.

 

 

 

 

2019 링컨 노틸러스 특징은 첨단 기술의 적용이다.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 레인 센터링, 속도 반응형 풀 LED 헤드램프,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충동 경고 시스템을 포함한 링컨 코-파일럿360을 기본 적용했습니다.

 

 

 

 

실내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9개의 얼티마 오디오 시스템, 22방향 방향조절과 마사지 기능이 탑재된 울트라 컴포트 시트, 싱크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45마력의 2.0리터 4기통엔진과 2.7리터 6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 6기통 엔진은 최고출력 335마력, 최대토크 52.5kg.m으로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리며 전륜구동과 4륜구동을 선택할수 있습니다.

 

 

 

 

링컨 노틸러스 가격은 각각 셀렌트 5870만원, 리저브 6600만원으로 2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경쟁모델인 포드 익스플러로, 레인지로버에 비해 경쟁력은 충분해 보인다.

 

자동차 브랜드의 모델명을 바꾸기란 쉽지 않은 선택이다. 흔히 현대 쏘나타, 싼타페, 기아 K5, K7등 소비자에게 기억속에 자리 잡기란 훨씬 어렵고 많은 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완성차 업체는 모델명을 쉽게 바꾸지 않지만 링컨은 내비게이터, 컨티넨탈을 시작으로 MKZ를 노틸러스로 변경하며 이미지 전환이 어떤 성과를 보일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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