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벤테이가 스피드,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
- 해외자동차
- 2019. 3. 11. 10:37
세상에서 가장빠른 SUV 벤틀리 벤테이가 스피드
벤틀리는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상에서 가장 빠른 양산형 SUV 벤테이가 스피드(Bentayga Speed)를 공개했다. 기존 6.0 W12 트윈터보 엔진을 개량한 두번째 벤테이가 스피드는 벤테이가 뮬리너 후속 버전입니다.
벤틀리 벤테이가 스피드는 지난 2015년 프랑크프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이후 우아한 디자인과 세상에서 가장 빠른 양산형 SUV 라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이는 모델이다.
공개된 벤테이가 스피드는 기존 대비 일부 외형이 변경됐다. 전면 프론트 그릴과 하단 범퍼 공기 흡입구, 헤드램프와 리어램프를 틴팅으로 마감했고 사이드 스커드와 리어 스포일러는 디자인을 훼손하지 않는 수준의 미세한 변화가 보입니다.
새로운 22인치, 10 스포크훨과 고성능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를 장착하고 실내·외부 벤테이가 스피드 전용 엠블럼을 부착하고 실내는 새로운 알칸타라 트림을 적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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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을 건드린 람보르기니 우르스 |
2015년 출시 당시 벤틀리 벤테이가는 세계를 주목시키는 SUV를 탄생시키며 세상에서 가장 빠른 SUV 첫 타이틀을 차지했지만 지난해 등장한 제로백 3.6초 람보르기니 우르스 등장은 경쟁자 없던 벤틀리 벤테이가 스피드를 탄생시켰다고 볼수 있습니다.
제로백은 벤테이가 스피드 3.9초, 람보르기니 우르스 3.6초로 0.3초 느리지만 최고속도는 벤테이가 스피드 306km/h, 람보르기니 우르스를 304.9km/h으로 0.8km/h 더 빠른 속도를 냅니다.
벤틀리 벤테이가 스피드 파워트레인은 6.0L W12 트윈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 27마력 향상한 최고출력 635마력, 최대토크 91.8kg.m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속도 이외에도 4개의 온로드용 드라이브 모드를 지원하고 48V 시스템을 적용한 액티브 서스펜션은 빠른속도의 코너링에서 타이어 접지성을 극대화하는 효과를 가졌고 새로운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를 통해 강력한 제동력을 확보했습니다.
벤틀리 벤테이가 스피드 가격을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판매중인 벤틀리 벤테이가230,000달러(한화 약 2억 5800만원)을 고려하면 비슷한 가격이 예상됩니다.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화려한 데뷔를 마친 벤틀리 벤테이가 스피드는 빠른 시일이내 판매가 될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