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 풀체인지 NX4, 셀토스 걱정없다?!
- 신차정보
- 2019. 9. 2. 09:22
투싼 풀체인지 NX4, 셀토스 걱정없다?!
국내 대표 준중형 SUV "투싼 풀체인지 NX4"의 출시가 임박하여 해외에서 테스트중인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투싼 풀체인지는 위장막으로 감싸고 있지만 르 필 루즈 컨셉트를 연상시키는 그릴 디자인을 통해 기존 투싼 디자인과 확연한 차이를 보여줄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투싼 풀체인지는 (프로젝트명 NX4)로 개발되면서 현대차 최신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적용한 외형과 첨단 기술를 통해 준중형 SUV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최근 세그먼트가 무색한 소형 SUV 베뉴와 셀토스 등장으로 국내 준중형 SUV 판매가 급감한 상황으로 지난 7월기준 투싼 3,183대, 스포티지 1,860대를 판매한 반면 셀토스는 출시 첫달 3,335대를 팔면서 소형 SUV가 준준형을 추월한 모습입니다.
▲ 2019 투싼 / 기아 셀토스
하이클래스를 강조한 셀토스는 소형 SUV지만 첨단 옵션사양과 크기를 통해 소형과 준중형 수요를 흡수하고 있어 추후 출시될 투싼 풀체인지가 부담되는 상황입니다.
반대로 현대차 입장에서 기아 셀토스 성공적인 모습에 신형 투싼에 가격이나 편의사양, 옵션을 대거 적용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소비자 입장에서 환영할 부분입니다.
쏘나타 닮은?! 투싼 풀체인지 NX4
포착된 투싼 NX4는 지난 2018 부산 모터쇼에서 공개된 르 필 루즈(HDC-1), 그랜드마스터(HDC-2) 컨셉트와 매우 흡사한 그릴과 헤드램프 디자인을 적용한 모습으로 컨셉트카와 양산형 모델 차이를 고려해도 상당히 비슷한 외형입니다.
▲ 르 필 루즈(HDC-1), 그랜드마스터(HDC-2) 컨셉트
헤드램프는 현대차 SUV 라인업에 적용된 컴포지트 헤드램프를 삽입했고 하단 범퍼와 에어인테이크는 각진 형태를 통해 전반적으로 공격적인 감성을 부여했습니다.
측면은 기존대비 훨베이스가 넓어진 모습으로 윈도우 라인은 기존과 비슷하지만 2열 탑승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쿼터글래스 디자인이 많이 변경될것으로 보입니다.
투싼 풀체인지 NX4 후면은 위장막으로 완벽히 가려져 디자인을 추측하기 어려워 보이고 하단 범퍼 역시 테스트용을 부착을 통해 외형을 감추고 있는데 전면 디자인과 일체감을 주는 공격적인 후면이 예상되지만 자세한 디자인은 조금 기다려야 될것 같습니다.
신형 투싼 NX4 파워트레인은 현대차의 CVVD 첨단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스트림 G1.6 T-GDI 엔진과 7단 DCT 변속기를 장착하며 현행 모델에 출시된 투싼 고성능 N 모델 적용 유무는 추후 밝힐 예정입니다.
한편, 투싼 풀체인지 NX4는 2020년 하반기 출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