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페이스리프트, 중국형 따라갈까?
- 자동차이야기
- 2019. 8. 17. 06:34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소문이 솔~ 솔? 디자인 바뀔까?
현대차가 지난해 출시한 싼타페 TM 페이스리프트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차세대 싼타페는 편의사양과 안전사양을 조정하고 일부 세부적인 디자인 변화가 예상되는며, 특히 팰리세이드에 적용된 사양을 공유할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싼타페는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인스퍼레이션 4가지 트림을 제공하며, 추가될 옵션은 팰리세이드에서 선택가능한 BVM 후측방 모니터를 보강한 BCA 기능을 추가해 방향지시등 신호에 따라 카메라를 통해 영상을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벌써 페이스리프트? 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트림별 옵션을 삭제 또는 추가하는 상품성 강화할 목적으로 2020년 출시될 쏘렌토 풀체인지 대응 차원으로 해석됩니다.
중국형 싼타페 "셩다" 디자인 적용될까?
한편,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디자인은 정확한 정보는 없지만 중국형 싼타페 "셩다"와 유사한 디자인을 조심스럽게 추측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광주우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된 중국형 싼타페 '셩다'는 한국형 싼타페와 동일한 헥사고낭 패던의 캐스캐이딩 그릴과 분리형 컴포지 램프등 기존과 비슷한 부분이 많고 전면부 그릴 베젤을 크롬 장식을 사용하며 훨씬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후면 테일램프는 기존 싼타페 큰 차이를 보이지만 최근 출시된 신형 쏘나타와 거의 동일한 테일램프 양끝을 연결한 형태는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일반적으로 부분변경은 플랫폼 변경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전면과 후면 디자인 변화에 초점을 두고 대부분 최신 옵션을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하는 전략을 취합니다.
현대차 입장에선 이미 개발된 기술을 적용하면 만큼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수 있고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공유를 통해 원가절감등 매력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반면, "셩다"는 중국에서 고급 SUV를 강조하며 한국형과 비교해 전장 160mm, 휠베이스 100mm 넓고 한국형에는 없는 도어 지문인증 시스템, 버튼식 기어 레버를 제공하고 있고 기본옵션으로 후석 승객 알림 시스템, 안전 하차보조,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을 제공하며 역차별 논란이 벌어진 만큼 한국형에도 제공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한 2.0 디젤 R엔진, 2.2 디젤 R엔진, 2.0 가솔린 터보 GDI엔진과 자동 8단 변속기을 맞물리며 내년부터 쏘렌토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탑재하는 만큼 파격적으로 싼타페 하이브리드 출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편, 싼타페 페이스리프트는 2020년 하반기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