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투싼 NX4A OB 픽업트럭?! 이번엔 진짜다

현대 투싼 NX4A OB 픽업트럭?! 이번엔 진짜다

 

현대자동차가 투싼 풀체인지를 기반으로한 중형 픽업트럭 NX4A OB 생산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지난 2015년 북미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싼타크루즈 콘셉트 이후 현대 픽업트럭은 양산 계획을 기대했지만 그동안 번번히 시기를 늦추면서 픽업트럭 시장을 포기했다는 각종 루머에 시달렸습니다.

 

 

 

 

사실 현대차 입장에서 픽업트럭은 반드시 공략해야될 시장으로 북미시장에서 픽업트럭은 세단, SUV 시장 못지 않은 인기차종으로 북미 점유율 상승에 꼭 필요한 요소이다.

 

다만, 픽업트럭 부분에서 처음 신차를 출시하는 만큼 기존의 쉐보레 콜로라도, 도요타 하이럭스, 포드 레인저등 이미 시장을 차지하고 있는 쟁쟁한 모델들과 경쟁할수 있는 경쟁력과 소비자들의 신뢰성을 얻는게 관건인것 같습니다.

 

 

 

 

실제 북미 픽업트럭 시장은 굉장히 보수적인 성향으로 모델 변경이나 파워트레인 변화에 민감한 만큼 현대 픽업트럭이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할지는 미지수인 상황이다.

 

투싼 NX4A OB는 4세대 투싼을 기반으로한 파생모델로 동일하 파워트레인을 공유할 예정으로 1.6리터 가솔리 터보와 2.4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픽업트럭의 특성을 고려한 4륜구동과 프레임 바디를 채택해야 되는데 중형 픽업트럭은 짐 운반 보다는 레저용에 특화된 만큼 모노코크 바디를 채택할 가능성도 있다.

 

 

 

 

현대 미국법인 상품기획담당자는 인터뷰를 통해 "투싼 픽업트럭"은 기존 구매자가 아닌 완전 새로운 클래스를 원하는 고객을 타킷으로 설정했다고 밝혀, 팰리세이드, 셀토스등 세그먼트와 관계없이 특성 소비층을 겨냥한 모델 출시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한편, 기아차 호주법인은 기아차 픽업트럭을 개발 중이며 듀얼캡과 싱글캡 방식으로 도심형이 아닌 전통 픽업트럭에 가까운 모습으로 출시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사실 국내 픽업트럭 시장은 쌍용 코란도 스포츠 독점으로 약 1만대 수요가 예측됐지만 소비층 욕구가 다양해지며 약 2만대 규모로 늘어나면서 쉐보레 콜로라도를 시작으로 완성차 업체들의 픽업트럭 출시가 이어질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현대 픽업트럭 투싼 NX4A OB는 2021년 5월 양산모델이 북미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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