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이 대세?! 쏠라티 캠핑카 vs 마스터 캠핑카
- 자동차이야기
- 2019. 8. 13. 06:37
차박이 대세?! 쏠라티 캠핑카 vs 마스터 캠핑카
올해 4월부터 주 52시간 근무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며, 늘어난 여가시간으로 레져와 캠핑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복잡한 도시를 떠나 여유를 즐기는 캠핑족은 매년 늘어나는 추세로 언제 어디든 떠날수 있는 준비가 된 캠핑카는 캠핑의 꽃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한편, JTBC 인기 방영중인 캠핑클럽은 핑클 멤버 전체가 출연하며 캠핑카를 타고 여행을 다니는 프로그램이 방영되며 캠핑카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캠핑카란? 차 내부를 개조하여 숙식을 해결할수 있는 차량으로 기본적으로 실내공간을 확보하지 않으면 실용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차체가 커야만 가능하고 국내에는 현대 쏠라티 캠핑카, 르노 마스터 캠핑카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핑클이 타도 다니는 캠핑카는 쏠라티로 마스터와 마찬가지로 차량 외형을 개조하지 않고 내부 편의설비를 개선한 만큼 안전성이 떨어지지 않는 장점을 가집니다.
현대 쏠라티 캠핑카 장점은 파워트레인?
쏠라티 캠핑카는 일반 모델과 외형적인 차이는 거의없고 지붕에는 에어컨, 쏠라 패널, 어닝을 설치할수 있고 기본적인 청수 주입구, 외부전원 공급장치를 연결할수 있다.
실내는 주방, 침대, 화장실 겸 샤워실, 옷장, 수납장을 구비하고 있고 물 탱크는 75리터이며 냉장고는 45리터 서랍형을 배치했다.
파워트레인은 2.5리터 디젤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하여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43kg.m으로 무거운 캠핑카 특성상 출력이 딸리는 현상을 감안해도 충분한 출력이며, 연비는 고속도로 10km/ℓ 이내, 일반 국도는 5~6.5km/ℓ 수준입니다.
현대 쏠라티 캠핑카 가격은 1억 2,300만원으로 비싼 가격이 단점이다.
르노 마스터 캠핑카 합리적인 가격, 옵션은 아쉽다.
마스터 캠핑카는 마스터 밴 라지를 기반으로 밴 공간을 캠핑용으로 개조한 모델로 침실, 화장실, 미니바, 간단한 조리시설등 실용성 있는 구성으로 제작됐습니다.
마스터 캠핑카 가격은 기본형 5,800만원, 풀옵션 6,600만원이며 마스터 캠핑카 확장형인 다온티앤티 르벤투스 680은 부가세 포함 7920만원에 판매됩니다.
르벤투스 680은 르노 마스터를 기반으로 제작됐을뿐 외형은 일반 캠핑카와 크게 다르지 않으며 200W급 태양광 패널, 벽걸이 에어컨, 바닥난방등 다양한 옵션을 추가했고 기본 레이아웃을 확장한 만큼 쾌적한 실내 공간을 제공합니다.
단점이라면 낮은 출력으로 2.3리터 디젤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145마력, 최대토크 36.7kg.m으로 쏠라티와 비교해 35마력 낮은 수치로 오프로드 또는 도로주행시 출력이 부족한 부분은 단점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밖에 캠핑카 공통점으로 6m가 넘는 전고는 지하주차장에 진입이 불가능해 별도 주차공간을 확보하지 않는다면 곤란할수 있다. 일반적으로 월 1 ~ 2회 캠핑을 떠나는 분들이 많은 만큼 상당히 부담스러운점은 사실입니다.
주 52시간 근무제가 국내에 정착되면 레저와 캠핑을 즐기는 수요는 점차 증가할것으로 예측되는데 해외에서 인기 높은 캠핑카가 보다 보편화되어 생산 단가가 낮추어 부담없이 떠나고 싶을때 누구나 즐길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