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벤틀리 벤테이가 하이브리드는 시작일뿐?!
- 해외자동차
- 2019. 7. 2. 09:00
벤틀리 최초의 SUV 벤테이가 하이브리드 공개
지난해 "2018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벤테이가 하이브리드"는 정숙한 드라이빙과 편안함, 효율성을 갖춘 럭셔리 SUV 버전으로 향후 플라잉스퍼, 콘티넨탈 GT등 2025년까지 벤틀리의 모든 차량에 하이브리드 버전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영국 브랜드 "벤틀리"는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서 대배기량 차량이 많았지만 치열해지는 경쟁을 첨단 기술과 경제성, 친환경이라는 목적으로 방향을 전환했습니다.
이미 2014 베이징 모터쇼에서 하이브리드 컨셉트를 발표한 이후 공개된 벤테이가 하이브리드는 글로벌 시장에 관심을 집중하며 판매가 회복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실제 벤틀리 벤테이가는 국내 출시이후 올 3월까지 29대를 판매했는데 지난해 대비 70% 판매량이 급증했고 3억원 가까운 차량 가격을 생각하면 높은 판매량입니다.
2019 벤틀리 벤테이가 하이브리드는 고효율 전기모터와 차세대 3.0리터 V6 가솔린 엔진을 이식하며 시스템 출력 635마력을 발휘하며, 하이브리드 전용 E-모터를 탑재하며 전기모터와 발전기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면서 효율성을 극대화시키며 전기에너지 만으로 주행 거리를 늘렸습니다.
유럽 공인연비(NEDC) 기준 EV 모드 최대 주행걸는 50km를 달릴수 있고, 완전 충전까지 시간은 가정용 충전기는 7시간 30분, 급속 충전기는 2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첨단사양에는 실시간 교통 정보가 연동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4개의 카메라를 사용해 차량 주변을 비추는 탑뷰 모니터, 교통 표시판 인식, 후방 교차 경고, 파킹 어시스트등 럭셔리 SUV에 걸맞은 사양을 적용했습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8인치 터치 스크린을 통해 E 모션 정보를 제공하고 60GB 하드 드라이브 및 최대 30개 언어를 선택할수 있는 내비게이션 기능을 지원합니다.
한편, 벤틀리는 100주년을 맞아 수소 하이브리드 컨셉트를 공개할 계획을 밝히고 친환경 정책을 단계별로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