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를 위협하는 K7 옵션들?!

영원한 준대형 세단 경쟁구도?! 그랜저 vs K7

 

기아자동차는 K7 F/L(부분변경) 모델인 K7 프리미어를 공개하며, 새로운 디자인, 차세대 엔진과 최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등을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하며 다시 한번 준대형 세단 시장에서 그랜저와 K7 1위 타이틀을 두고 무한 경쟁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그랜저와 K7은 동일한 플랫폼을 적용하며 파워트레인, 크기등 비슷한 특징으로 출시됐지만 그랜저 IG 등자이후 K7은 급격히 무너지며 판매량이 뚝 떨어졌습니다.

 

 

 

 

지난 5월 판매량을 보면 그랜저는 8,327대, K7은 2,313대를 비교하면 4/1 수준으로 그랜저 경쟁상대로 비교하기 초라한 실적은 K7 프리미어가 조기출시된 원인으로 기아차에서 신형 K7은 이를 악 물고 개발했다는 의지가 보입니다.

 

신형 K7은 플래그십 모델인 K9에 버금가는 최첨단 편의사양과 안전사양을 추가했고 전장을 넓히면서 우람해진 외형은 그랜저를 위협하기 충분한데, 소비자들이 그랜저 대신 K7을 선택할수 밖에 없는 몇가지 이유를 알아 보겠습니다.

 

 

 

 

 1

 그랜저를 추월한 차체 크기

 

최근 트랜트는 실용성과 럭셔리 2가지를 중심으로 차체가 더욱 넓은 모델을 선호하는 모습으로 실제 출시되는 신차들은 기존보다 전장과 전폭을 넓히는 추세를 보입니다.

 

신형 K7은 전장 4,995mm, 전폭 1,870mm, 전고 1,470mm, 휠베이스 2,855mm 크기로 전장이 25mm 길어지며 그랜저 전장 4,930mm와 비교해 65mm 넓어지며, 모든부분에서 그랜저 보다 넓고 쾌적한 실내공간을 제공합니다.

 

단, 휠베이스는 이전과 동일해서 실내공간에 차이는 없지만 시각적인 차이는 한등급 넓어진 효과를 보입니다.

 

 

 

 2

 차세대 2.5 가솔린 GDi 엔진

 

K7은 기존 2.4 가솔린 엔진을 삭제하고 스마트스크림 기술이 적용된 2.5 가솔린 엔진을 추가하며, 중저속 구간에서는 MPI 인젝터를 사용하고 고속 구간에서 GDI 인젝터 사용하는등 신기술이 도입되며 기존대비 출력향상과 연비절감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곧 공개를 앞둔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적용 유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기존 2.4 가솔린에 비해 시장 경쟁성에서 당분간 위협을 느끼기 충분해 보입니다.

 

 

 

 

 3

 12.3인치 내비게이션과 디지털 계기판

 

그랜저와 K7는 센터패시아 상단에 대형 디스플레이를 수평적으로 배치한 특징을 공유하고 있지만 신형 K7에는 12.3인치 터치 스크린 방식의 내비게이션을 자동 무선 업데이트 기능, 스마트폰과 연동된 빌트인 캠, 카카오 음성인식 기능을 지원합니다.

 

또한, 운전석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은 방향지시등과 연동되는 후측방 모니터(BVM) 안전사양은 K9에서 최초로 선보인 옵션으로 그랜저에는 선택할수 없어 가정 위협적인 기능으로 평가됩니다.

 

 

 

 

 

 4

 기아차 최초 카투홈 & 홈투카 기능

 

자동차와 IOT 기술을 접목시킨 카투홈 & 홈투카은 자동차와 집을 연결하는 기능으로 운전자가 차안에서 집안에 있는 에어컨, 조명, 플러그, 보일러를 제어할수 있고 반대로 집에서 자동차 시동, 공조장치, 비상등, 경적을 제어할수 있습니다.

 

 

 

 

 

여름이나 겨울 에어컨이나 보일러를 출퇴근과 동시에 자동차에서 조작할수 있고 플러그를 차단해서 에너지 절감과 안전사고를 예방할수 있는 첨단기술입니다.

 

그랜저 vs K7를 비교해 봤는데 첨단 편의사양과 기능이 추가된 K7 파상공세를 그랜저가 무사히 방어할수 있을지 주목되는 부분으로 신형 K7 포함된 옵션들은 11월 공개를 앞둔 그랜저 페이스리프트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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