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지프 레니게이드 신형 가격 3390만원?!
- 국내자동차
- 2019. 4. 16. 06:39
작지만 강하다, 지프 레니게이드 F/L 국내출시
FCA코리아는 지난 4일, 2019 지프 레니게이드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수 있는 소형 SUV 모델인 레니게이드는 일부 디자인을 변경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포함한 주행 안전사양을 추가하며 상품성을 강화했습니다.
(▲사진 출처 : FCA코리아)
JEEP는 FCA그룹으로 합병된 이후 전통 오프로드와 도심형 SUV 라인을 분류하며 그랜드 체로키, 체로키, 컴패스등 다양한 모델이 등장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프 라인업중 가장 작은 모델인 레니게이드는 젊은층을 타켓으로 설계된 모델로 강력한 엔진, 4X4 구동능력은 오프로더의 성격을 담고 있지만 귀여운 디자인은 도심형 SUV 타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또, 동급 수입차와 비교해 저렴한 가격은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
정체성이 확립된 디자인 |
신형 레니게이드는 JEEP 고유 세븐-슬롯 그릴 전통성을 유지하며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에서 LED 헤드램프 타입으로 바뀌었는데 신형 랭글러에 삽입된 램프와 동일하고 해드램프 주변을 감싸는 세부적인 디자인이 보다 친숙한 이미지로 변경되었습니다.
이전 레니게이드가 둥글 귀여운 이미지가 떠올랐다면, 신형 레니게이드는 뚜렷한 눈매가 살아있는 모습으로 전체적으로 디자인 정체성이 완성됐다고 평가됩니다.
2019 레니게이드는 상징같은 X자 테일램프 그래픽은 유지하되 내부 색상을 통일시켰고 그동안 말이 많았던 램프를 감싼 테두리를 삭제해 심플한 느낌으로 바꿔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새롭게 디지털 계기판을 탑재이외 이전세대와 동일하며, JEEP 로고가 세겨진 고급 가죽시트등 간결한 그니처 요소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파워트레인은 동일, 첨단사양은 추가 |
레니게이드는 가솔린과 디젤 2가지 파워트레인을 출시했습니다. 2.4 가솔린은 최고출력 175마력, 최대토크 23.5kg.m, 2리터 디젤엔진은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5.7kg.m으로 9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리게 됩니다.
주목할 부분은 리미티드 하이 2.0 AWD부터 포함된 지능형 4X4 시스템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로우"과 지프 셀렉-터레인 지형설정 시스템을 추가로 탑재, 각종 악천후 상황에서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지원합니다.
추가된 풀 스피드 전방 추돌 경고 시스템은 전방 추돌 위험을 감지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멈추는 기능이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차간 거리 설정기능등 상위 모델에 적용된 옵션으로 무장했습니다.
2019 지프 레니게이드 가격은 2.4 FWD 가솔린 3,390만원, 리미티브 2.4 FWD 가솔린 3690만원, 리미티드 2.4 AWD 가솔린 3990만원, 리미티드 하이 2.0 디젤은 4,34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2.0리터 디젤모델은 6월 출시예정입니다).
FCA 코리아는 3월기준 국내 수입차 판매순위 10위권 성적으로 1위 벤츠 4,442대를 뒤이어 BMW(2999대), 혼다(1457대)등 치열한 경쟁속에서 신형 레니게이드를 시작으로 올해 수입 콤팩트 SUV 시장 1위자리를 등극할수 있을지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