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 N라인, 현대차 고성능 SUV 라인업 추가
- 국내자동차
- 2019. 4. 5. 06:37
현대차 고성능 N브랜드 DNA 이식한 첫번째 SUV "투싼 N라인"
현대차는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고성능 투싼 N라인을 공개했습니다. 지난달 "투싼 N라인" 티저 이미지가 공개되고 불과 1개월만에 공개된 외형은 스포티한 분위기와 고성능 모델의 차별화를 위한 새로운 범퍼 그릴, 트윈팁 배기머플러, 부메랑 형상의 LED 주간주행등을 비롯 N라인 로고를 내외부에 부착했습니다.
첫번째로 출시된 i30 N라인은 독일 아우토빌트 스포츠카 "소형차 수입모델 1위"를 차지하며 독일,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등 유럽시장에서 디자인과 주행성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히 경쟁모델인 혼다 시빅R, 르노 메간RS를 따돌리고 거둔 성적인 만큼 현지 반응도 나쁘지 않습니다. 기거에 투싼 N라인은 스포티한 디자인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탑재하며 영국에서 승부수를 던질 예정입니다.
준중형 모델인 투싼은 지난해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한 만큼 투싼 N라인의 전체적인 외형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고성능 N라인을 부각시키는 세밀한 변화가 눈에 띕니다.
전면은 기존 캐스캐이딩 그릴을 적용하며 I30N 라인에 적용된 그릴 내부 그래픽과 아웃라인 형상을 실버크롬으로 마감하고 하단 에어인테이크는 5각형태로 바뀌었고 세련미가 돋보이며 헤드램프를 감싼 블랙베젤을 강렬한 인상을 선사합니다.
측면은 19인치 훨과 사이드미러, 루프 라인을 블랙베절로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후면은 트윈팁 배기머플러, N라인 로고를 부착해 고성능 모델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블랙컬러를 적용한 시크한 감성을 부여하며 시트, 스티어링훨, 기어노브등 레드컬러 스티치를 포인트로 사용하며 실내 곳곳에서 N라인 로고를 부착했습니다.
투싼 N라인 파워트레인은 3가지 엔진을 적용한다. 각각 1.6리터 터보 디젤(최고출력 135마력), 1.6리터 가솔린 터보(최고출력 175마력), 2.0리터 터보디젤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 최고출력 183마력으로 기존 대비 연비 효율성이 최대 11% 개선되 효과를 보입니다.
고성능을 뒷바침할 서스펜션은 전자식 파워스티어링과 소프트웨어를 개선했고 훨씬 커진 브레이크 디스크를 탑재 제동력을 확보했다는 설명입니다.
현대차 첫번째 N브랜드 I30 월평균 판매량은 약 150대 수준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하기 어렵다. 반면 투싼은 평균 3000대를 판매하는 실적을 보이는 만큼 투싼 N라인을 통해 N브랜드 인지도를 높일수 있는 기회가 될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한편, 투싼 N라인 영국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가격은 1.6 가솔린 3만 4550유로(한화 약 4430만원), 2.0 디젤 4만 1100유로(한화 527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시장 반응에 따라서 국내 출시유무를 결정할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