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아르카나 국내출시?! 가격이 문제
- 자동차이야기
- 2019. 2. 22. 06:37
르노 자동차 심각한 실적, 방법은 신차 출시뿐...
르노삼성자동차 지난 1월 실적은 내수 517대, 수출 8519대로 총 1,3693대 판매, QM6 수출 물량 증가로 선방했지만 전년대비 19.2% 감소, 내수 판매 4위를 기록했는데 지난해에는 벤츠, BMW 보다 부진한 판매 실적으로 충격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2016년 SM6, QM6 신차효과로 내수 3위까지 상승했던 르노삼성은 부족한 라인업과 신차 부재가 아쉽다는 평가를 받는 상황에서 소형 해치백 클리오를 출시했다.
덕분에 소형 해치백 시장 1위를 달성하며 선전하고 있고 르노 마스터는 약 600건의 사전계약이 대기 중이지만 관련 엔트리 시장 수요가 많지 않아 판매에 한계가 있습니다.
르노 아르카나는 QM6와 QM3 사이에 위치한 C 세그먼트 양산형 모델로 지난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공개된 쿠페형 SUV 디자인은 소비자들에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르노 수석 디자이너 로렌스 반데나 커는 "아르카나는 세단과 SUV 사이에 균형을 이루는 쿠페 형태의 크로스오버이며 프랑스 특유의 디자인과 힘, 관능을 보여준다"라고 답했다.
전체적인 외형은 신형 클리오와 메간 RS에 적용된 디자인을 공유하면서 높은 차체와 넓은 훨 아치에서 파노라마 선루프로 이어지는 쿠페형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파워 트레인과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유럽 전략형 "카자르(Kadjar)" 엔진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각각 140마력의 1.3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1.5리터 디젤엔진으로 6단 수동 또는 7단 자동변속기를 장착이 예상됩니다.
르노 아르카나 국내 출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2022년 르노 중장기 전략에 따르면 한국, 중국, 러시아, 브라질 등 C 세그먼트 출시가 명시되어 있어 가능성이 높습니다.
준중형 SUV 모델로 출시된다면 경쟁 모델에는 현대 투싼, 기아 스포티지, 쌍용 코란도를 고려할 수 있는데 3월 공개되는 코란도는 가격은 2216만 원부터 시작됩니다.
르노 아르카나 가격이 경쟁 모델보다 실용성이 떨어진다면 소비자에게 외면받을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쉐보레 이쿼녹스, 임팔라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지만 경쟁력 떨어지는 가격 책정으로 시장에서 외면받는 상황이다.
신형 아르카나 양산형 모델은 러시아에서 먼저 출시되며 이후 한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에 생산과 판매 계획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