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G70 페이스리프트 벌써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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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10. 23. 06:37
벌써? 제네시스 G70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 포착
지난 14일 제네시스 G70은 2020년형 모델을 출시와 함께 G70 부분변경 모델이 포착됐습니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G70 페이스리프트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크레스트 그릴 적용하는등 완전변경에 가까운 디자인 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기아 스팅어와 함께 국내 대표 스포츠 세단인 제네시스 G70은 스팅어 보다 출시가 늦었지만 벌써 페이스리프트가 노출되면서 너무 빠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속사정은 따로있다. 스포츠세단 라인업을 장악하기 위해 출시된 G70과 스팅어 성적은 초라한 상황으로 9월기준 G70은 1,150대, 스팅어 264대를 판매하면서 더이상 판매량이 줄어들지 않도록 선재적 대응 차원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덕분에 신형 G70은 제네시스 고유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크레스트 그릴을 적용하고 전혀 다른 그릴 디자인을 선택하며 분위기 변화시킬것으로 보입니다.
GV80 닮은 G70 페이스리프트? | |
제네시스 G70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을 보면, 위장막으로 가려져 정확한 모습을 확인하기 힘들지만 GV80을 통해 볼수있는 분할된 LED 헤드램프와 그물망 패턴의 그릴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그릴 중앙에는 레이더가 부착된 모습으로 사진속 G70이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탑재한것을 알수 있고 기존 G70과 흡사한 크기에 공기흡입구가 위치했습니다.
▲(사진출처 : 클리앙 BEADYEYE)
일반적으로 부분변경 모델은 전면과 후면 디자인 변화를 통해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실내와 인포테인먼트등 상품성을 강화하는 만큼 측면 변화는 크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후면은 전면 헤드램프와 일체감을 주는 두 줄무늬 테일램프가 인상적이고, 기존 G70은 번호판이 트렁크 중앙에 위치한 반면, 신형 G70부터는 번호판을 범퍼 하단부로 옮겨 무게감을 싣고 오각형 형태의 머플러팁을 삽입했습니다.
실내 스파이샷은 확인할수 없었지만, 기존에 8인치 터치스크린은 너무 작다는 의견이 많았던 만큼 10.25인치 또는 12.5인치 터치스크린으로 내비게이션 크기가 커질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소재를 카본과 알칸타라 소재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2019 G70 실내
또한, 오는 11월 출시를 앞둔 GV80 디자인에 영향을 받아 3D 전자식 계기판과 다이얼 방식의 기어봉 변경을 조심스럽게 추측할수 있지만 스포츠세단 특성을 고려하면 기어봉 방식이 그대로 적용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GV80 스파이샷
한편, 2020 제네시스 G70은 전트림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포함된 제네시스 세이프티를 기본적용하고, 얼티밋 패키지 트림을 추가했습니다. 다만 가격이 3848만원 ~ 5375만원으로 이전 대비 147만원 인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