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K5, 쏘나타 뛰어넘을까?

신형 K5, 쏘나타 뛰어넘을까?

 

기아자동차 K5 풀체인지가 오는 11월 사전계약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신형 K5의 영원한 라이벌, 쏘나타는 매월 8천대 넘는 판매량을 보이며 국산차 판매 1위를 기록중인데 K5는 출시를 앞두고 도로주행 테스트중인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되며 역대급 디자인을 보여줄것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현행 K5는 9월 기준 2,599대를 판매하며 풀체인지를 앞두고 매월 8천대를 판매하는 쏘나타와 비교해 저조한 성적을 보여주지만 디자인 변화가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1세대 기아 K5는 타이거노즈 그릴을 앞세운 디자인으로 넘사벽으로 여겨지던 쏘나타 판매량을 추월하며 2010월 상반기 중형 판매량 1위를 차지하는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문제는 2세대 K5 이후에는 차별화된 디자인 변화를 보여주지 못하며 쏘나타, 말리부, SM6등 후발주자에 밀리는 모습이었지만 3세대 이후부터 파격적인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K5 작심하고 바뀐 디자인

 

 

신형 K5 스파이샷에는 위장막으로 가려진 상태지만 대략의 윤곽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3세대인 K5는 젊은 감성을 주력으로 스팅어의 날렵한 디자인 요소를 반영하고 이미 출시된 K시리즈 특징을 녹아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스팅어를 닮은 만큼 전면 후드 높이를 낮춰 날렵한 스타일을 연출하며 그릴은 입체적으로 표현했고 헤드램프는 4구타입에 얇은 주간주행등이 감싼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또한, 주간주행등은 쏘나타 또는 싼타페에서 볼수 있는 얇은 형태가 예상되며, 하단 양쪽 끝에 공기입구는 3줄 가로무늬를 삽입하며 공력손실을 줄이도록 설계했습니다.

 

 

 

 

측면은 스포츠세단에서 볼수 있는 매끈한 루프라인과 다소 얌전해진 쿼터 글라스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루프라인은 A필러에서 크롬벨트까지 한번에 떨어지는 쿠페형 감성을 살렸고 쿼터 글라스는 이전과 달라진 모습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신형 K5 DL3는 구체적인 제원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풀체인지를 통해 기존 2,805mm 보다 넓고 신형 쏘나타와 비교해도 넓은 실내공간을 제공할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쏘나타 역시 이전세대 휠베이스가 2,805mm에서 현행 2,840mm로 35mm 늘어난 만큼 신형 k5 역시 길이를 넓힐 가능성은 충분해 보입니다.

 

후면은 위장막으로 정확한 모습을 알수 없지만 번호판을 범퍼 하단으로 변경하고 신형 K7에서 볼수 있는 점선형 LED가 적용되며 방향지시등과 테일램프가 일체형 타입으로 보입니다. 또한 트렁크 리드 길이를 줄여 전형적인 패스트백 형태가 추측됩니다.

 

 

 

 

 

실내는 정확한 모습이 포착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최근 출시된 모하비 또는 K7 실내 인테리어 기조를 공유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특히 12.3인치 계기판, 빌트인 캠, 버튼식 기어봉을 탑재할지는 조금 더 기다려야겠습니다.

 

국내 중형차 시장에서 쏘나타와 K5는 빼놓을수 없는 차종으로 이미 출시된 쏘나타는 디자인 호불호가 갈렸지만 8월달에는 국산차 판매 1위를 달성했죠? 그만큼 중형세단은 완성차 업체에 중요한 라인으로 향후 출시될 신차에도 영향을 줄수 있습니다.

 

 

 

 

완성차 업체가 SUV, 전기차 판매가 늘어나고 있지만 중형 세단 개발에 집중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데 현대 쏘나타는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고 평가할수 있습니다.

 

한편, 신형 K5는 11월 사전계약을 앞두고 국산차 판매 1위 쏘나타와 경쟁해야될 상황에 직면했는데 플랫폼을 공유하는 만큼 파워트레인이 비슷하다면 디자인에서 소비자 선택이 갈릴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형 K5 DL3 출시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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