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에스파스 국내 출시 가능성은?
- 자동차이야기
- 2019. 9. 27. 06:37
르노 에스파스 출격 준비? 상품성 있나?
르노삼성 대표 미니밴 에스파스(ESPACE)가 최근 국내 주행 테스트중인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르노 에스파스는 지난 215년 서울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이후 기아 카니발과 경쟁할것으로 알려졌지만 출시가 무산됐지만 유럽에서 인기를 얻으며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르노 에스파스는 SUV와 MPV를 결합한 미니밴 스타일로 현재 출시된 SM6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디자인과 다운사이징 엔진 기술력이 특징입니다.
다만 기아 카니발보다 작은 크기는 시장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해석으로 2015년 당시에도 출시를 계획했지만 경쟁력 문제로 인해 출시를 포기했습니다.
▲ 르노 에스파스
사실 2015년 전과 달리 현대 팰리세이드, 쉐보레 트래버스등 체급을 키운 차종이 늘어났고 여전히 막강한 카니발 경쟁력 앞에 에스파스 경쟁력이 부족한건 사실입니다.
에스파스 크기는 전장 4857mm, 전폭 1888mm, 전고 1677mm, 휠베이스 2884mm로 카니발 전장 5115mm, 팰리세이드 4980mm, 트래버스 5200mm 크기와 비교된다.
문제는 르노삼성의 부진한 판매 실적을 돌파하기 위해선 다양한 차종이 필요한데, 르노삼성은 8월 동안 7,771대를 판매하며 전체 점유율 6.7%를 기록한 반면, 현대차 40%, 기아차 37%, 쌍용 6.9%인 상황에서 에스파스 등장이 기대되는게 사실입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르노 에스파스는 국내 출시계획은 없고 르노그룹의 위탁을 맡은 르노테스놀리지코리아에서 위탁을 받아 차량 성능 테스트 진행중으로 알려졌습니다.
르노 에스파스는 페이스프리트를 진행하면서 최고출력 160마력의 1.6리터 디젤엔진과 6단 듀얼클러치 버전과 130마력 디젤버전, 최고출력 200마력의 1.6리터 가솔린터보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조합한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긴급 제동시스템, 차선이탈경고, 안전거리경고, 교통신호인식, 사각지대 경고를 지원하고 헤드업 디스플레이, 전후방 주차센서등 각종 편의사양등 상품성에서 부족함은 없지만 크기가 작다는게 단점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한편, 르노삼성은 올해 하반기 SM6 페이스리프트, 쿠페형 SUV XM3, 소형 전기차 ZOE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으로 시장에 반응을 이끌어 낼수 있을지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