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출시 기대? 기아 엑씨드 포착

유럽 공략형 쿠페형 크로스오버, 기아 엑씨드

 

기아차는 지난 26일 "기아 XCeed"를 공개했습니다. 엑씨드는 유럽 전용 모델로 국내 판매 계획은 미정이지만, 국내에서 테스트 중인 모습이 포착되며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엑씨드는 3분기부터 유럽 시장에 판매가 시작됩니다.

 

엑씨드는 전형적인 크로스오버 디자인으로 정확한 포지션은 CUV에 해당하며 비슷한 차종에는 포드 포커스 엑티브, 폭스바겐 티록, 미니 컨트리맨을 꼽을수 있습니다.

 

 

 

 

유럽 전략 모델인 씨드를 기반으로한 엑씨드는 씨드 라인업의 해치백, 왜건, 슈팅브레이크 모델에 이어 공개된 차세대 CUV로 긴 오버행과 휠베이스를 특징입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씨드와 유사하지만 차체를 파고드는 헤드램프와 새로운 그릴 디자인을 통해 차별화를 시도했고 후면은 쿠페형의 날렵한 루프라인으로 마감하고 LED 테일램프와 금속재질 디퓨져가 듀얼 머플러를 감싼 형태가 돋보입니다.

 

 

▲ 2019 기아 씨드

 

엑씨드는 코나 보다는 길고 스포티지 대비 짧은 전장으로 최근 공개된 셀토스와 유사한 포지션을 담당하게 됩니다. 적재공간은 426리터이며 4:2:4 방식으로 분할되는 2열 시트는 폴딩하면 최대 1378리터까지 확장으로 SUV 수준의 공간활용성을 보입니다.

 

 

 

 

실내 인테리어 역시 기존 씨드와 큰 차이가 없지만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를 장착하고 오디오 및 전화, 애플 카플레이 & 안드로이드 오토, 능동 안전 시스템, 내비게이션 정보를 제공하게 됩니다.

 

 

 

 

기아 엑씨드 파워트레인은 1.0리터 T-GDi 가솔린 터보엔진은 최고출력 120마력을 발휘하며, 140마력의 1.4리터 T-GDi , 204마력의 1.6 T-GDi 엔진과 디젤엔진은 1.6리터 스마트스크림 엔진으로 각각 115마력, 136마력으로 6단 수동과 7단 듀얼 클러치를 조합하며, 2020년에는 48V 하이브리드 모델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 국내에서 포착된 기아 엑씨드(사진출처 : 보배드림 존보로아보닉님)

 

반면, 엑씨드가 국내 출시될 가능성은 부정적인 상황으로 현대·기아차는 비슷한 차종인 셀토스, 베뉴가 올해 판매를 시작하고 K3 해치백이 국내에서 판매되면서 제살 깍아 먹기식 신차출시가 이뤄질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하지만 소비자 파워는 무시할수 없겠죠? 최근 열풍을 일으킨 KFC 닭껍질튀김 역시 끊임없는 출시 요구로 만들어진 성과인 만큼 엑씨드가 국내 출시되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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