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6 LPG 가솔린보다 좋을까?

르노삼성 QM6 LPG 가격, 경제성, 단점 분석?!

 

지난 6월 10일 르노자동차가 QM6 LPe(LPG) 버전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국내 출시 3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한 QM6는 개선된 디자인과 국내 유일한 LPG SUV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계획으로 LPG 1회 충전으로 약 534km를 달릴수 있습니다.

 

 

 

르노삼성은 그동안 노사 임금협상 문제가 부각되며 QM6 부분변경 출시가 늦춰지며 전체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QM6 LPG를 통해 위기를 극복할것으로 보입니다.

 

QM6 LPG는 외관상 F/L모델과 디자인에서 동일한 모습으로 기존 QM6에서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의 내부 그래픽 수정과 범퍼 하단을 가로지르는 크롬 선은 넓은 차폭을 강조했고, 전 트림 LED 안개등을 기본 적용한 특징이 있습니다.

 

실내는 기존 수평형 구조를 기반으로 8.7인치 S 링크 내비게이션과 송풍구, 하단 공조버튼을 배치했으며, 문제점으로 지적된 스마트폰 연결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르노삼성 QM6 LPG, 가솔린 보다 경제성 높다?!

 

첫번째로 QM6 LPG는 간적 분사 시스템을 적용하며 연비 효율, 출력 향상, 가격 인하 효과를 가지면서 QM6 가솔린과 비교해 떨어지지 않는 경제성을 보입니다.

 

QM6 LPe는 배기량 1998cc,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9.7kg.m으로 QM6 GDe 배기량 1997cc, 최고출력 144마력, 최대토크 20.4kg.m으로 두모델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를 장착하여 기존에 출력을 줄인 LPG 모델과는 다르게 큰 차이가 없는 성능을 발휘합니다.

 

 

 

 

연비효율은 19인치 기준으로 QM6 LPe 복합연비 8.6km/ℓ(도심 7.7, 고속 10.1), QM6 GDe 복합연비 11.6km/ℓ(도심 10.6, 고속 13.1)으로 리터당 약 3.0km/ℓ 차이로 약 25% 낮은 연비효율을 보이지만 저렴한 LEG 가격의 특성상 오히려 경제적이라고 합니다.

 

주유소 가솔린 리터당 가격이 1500원을 기준으로 LPG 리터당 가격이 1,120원을 넘지 않는다면 가솔린에 비해 QM6 LPG의 경제성이 좋습니다.

 

국내에는 약 2천여곳의 LEG 충전소가 운영중으로 세계 최고수준이라 할수 있지만 일반 주유소에 비해 적은 숫자는 운전자에게 부담이 될수 있는 단점입니다.

 

 

 

 

 

두번째, QM6 가솔린 보다 저렴한 가격 책정

 

르노삼성 QM6 LPG는 각각 SE 2,376만원, LE 2,533만원, RE 2,769만원, RE 시그니처 2,946만원에 책정됐으며 동일한 트림 QM6 가솔린 SE 2,445만원, LE 2,602만원, RE 2,838만원, RE 시그니처 3,014만원과 비교해 최대 68만원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습니다

 

 

 

LPG 탱크 폭발 위험성은 없나?

 

정부에서 안전하다던 수소연료탱크 폭발 사고로 인해 LPG 차량에 대한 신뢰성 문제가 부각되면서 국내 유일 LPG SUV, QM6 LPG 안전성 문제를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QM6 LPG에 탑재된 75리터 도넛탱크는 신차 안전성 평가(KNCAP) 충돌 안전성 1등급을 획득했고, 기존 탱크 볻 경고가 높고 가벼운 강판을 15% 높였으며 도넷 탱크 마운팅 시스템을 개발해 차량 충돌시 2열 탑승자의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역대 미세먼지가 발생하며 대기오염이 주범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줄이는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수소 & LPG, 전기차등 다양한 분야에 개발이 활발한 상황으로 LPG 차량은 기존 내연기관에 비해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리하면 르노삼성 QM6 LPG는 경제성에서 디젤에 비해 떨어지는것은 사실이다. 다만 가솔린과 비교해 출력은 부족하지만 유비지 절감 차원에서 연비효율이 우수합니다.

 

르노삼성 QM6 LPG는 기존의 디젤로 구성된 SUV 시장을 바꿀수 있을지는 아직까지 의구심이 들지만 향후 SUV LPG와 하이브리드 출시가 지속되면서 디젤 점유율은 점차 줄어들것은 확실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