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푸조 2008 공개, 전기차 주행거리 310km
- 신차정보
- 2019. 7. 17. 06:37
2020 푸조 2008 공개, 전기차 주행거리 310km
프랑스 브랜드 푸조가 6년만에 준중형 SUV "푸조 2008" 풀체인지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신형 푸조 2008은 플랫폼을 변경,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의 다각화와 함께 첨단 사양을 대폭 추가한 특징으로 브랜드 고급화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푸조 2008은 2013년 출시 이후 전세계 100만대 이상을 판매한 베스트셀링 모델로 유럽 준중형 SUV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는등 푸조 성장에 주역이라 할수 있습니다.
지난해 푸조 브랜드 국내 실적은 총 4478대를 판매했고, SUV 비중은 3947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상승에 큰 비중을 차지했는데 뉴 2008 국내 출시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푸조 최신 아이덴티티를 적용한 신형 2008은 최근 선보인 508과 208에서 볼수 있는 그릴 중앙에 사자 로고를 중심으로 그래비티를 연상시키는 그릴 패턴이 인상적이며, 사자 송곳니를 형상화한 LED 주간 주행등과 헤드램프를 통해 정체성을 부여했습니다.
측면부는 볼륨감을 강조한 휀더와 캐릭터 라인을 A필러에서 C필러로 이어지는 라인과 필러 위쪽으로 검정색 투톤으로 매칭시켜 역동적이고 젊은 감성을 돋보이게 합니다.
후면부는 전면과 일체감을 주는 사자가 발톱으로 할퀸 모양을 형상화한 3D LED 테일램프를 적용하고 트렁크와 범퍼 사이에 금속소재를 사용하며 간결하게 마감했습니다.
실내는 최신 아이-콕핏 인테리어를 적용하고 센터패시아 중앙에 10인치 터치스크린과 토글 스위치, 컴팩트 스티어링 휠을 장착했고 주행정보를 홀로그램 형태로 보여주는 3D 인스트루먼트 패널을 통해 운전자가 긴급상황에 대처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다.
2020 푸조 2008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디젤엔진과 EV 전기차 버전으로 출시되며 전기차는 50kWh 대용량 배터리와 2개 전기모터를 탑재하고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6.5kg.m을 발휘하고, 1회 완전시 유럽(WLTP)기준 최대 310km를 주행할수 있습니다.
또한, 전기차의 단점인 충전시간을 줄이기 위해 11kW 규격 월박스 충전기를 지원하며, 충전시간은 5시간 15분, 7.4kW 사용시 8시간에 완전충전된다. 다만 가정용 소캣은 별도 소켓 변경이후 16시간, 100kW 급속충전기는 30분 이내 80% 충전이 가능하다.
내연기관은 유로6.D 기준을 충족하는 구성으로 각각 100마력, 130마력, 155마력 3기통 1.2리터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 3종과 100마력, 150마력 4기통 1.5리터 Bluehdi 디젤엔진 2종으로 구성되며 전모델 동일한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합니다.
뉴 2008은 플랫폼을 변경하며 차체 크기를 키우며 전장 4,300mm, 전폭 1,770mm, 전고 1,535mm, 휠베이스 2,600mm으로 전장, 전폭, 휠베이스는 늘리고 전고는 20mm 낮추면서 균형잡힌 비율을 제공합니다.
차체 크기를 넓히면서 시트폴딩과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를 통해 이전보다 넓은 승차 공간과 적재공간을 제공하며, 기본 트렁크 공간을 이전 대비 10리터 늘렸습니다.
편의사양에는 어드밴스 그립컨트롤, 힐 어시스트 디센트 컨트롤, 차선중앙유지, 차선이탈 방지, 정지와 출발 기능을 포함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파크 어시스트, 보행자 및 사물 인식 자동 비상 브레이크, 운전자 주의 경고, 액티브 블라인드 모니터링등 최첨단 사양으로 무장했습니다.
푸조는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를 통해 지난 19일 공개된 뉴 푸조 2008을 내년 하반기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으로 비슷한 시기 신형 208과 ev 208도 함께 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