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골프 신형 8세대, 국내 출시될까?
- 신차정보
- 2019. 5. 14. 06:37
디젤게이트 파문으로 판매중단된 폭스바겐 골프 8세대 복귀?!
폭스바겐 골프는 2005년 5세대 모델로 국내 출시되며 핫해치 열풍을 일으켰지만, 다음해 배출가스와 연비조작 파문으로 국내에서 전면 판매가 중단되는 수모를 격었습니다.
그렇지만, 신형 골프는 8세대로 진화되며 국내 시장에 복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사실 디젤게이트 파문 이전에는 동급 수입차 대비 저렴한 가격, 실용성은 가성비 입소문을 타며 큰 인기를 누렸는데 같은 시기 판매중단된 파사트, 티구안은 이미 판매중입니다.
폭스바겐 골프 신형 8세대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었지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문제로 인해 공개일정을 올해 하반기로 미뤄진 상태입니다.
다만, 8세대 신형 골프는 해외에서 위장막 없이 주행 테스트중인 모습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목격된 골프는 이전세대 대비 디자인 정체성을 지키면서 세밀한 부분에서 완성도 높은 외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골프 8세대, 골프 7세대
전면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중앙 엠블럼은 동일하지만 가로줄 크롬바가 1줄에서 2줄로 늘어났고 헤드램프는 7세대와 비교해 훨씬 작아지며 최근 트렌드를 반영했다.
하단범퍼는 굴곡을 삽입했으며, 안개등을 감싼 "ㄷ자" 크롬 마감은 공기흡입구 위를 가로지르며 일체감을 주는데 기아 카니발 전면과 비슷한 디자인 형태입니다.
신형 골프 측면은 도어 핸들에서 연결된 캐릭터라인이 테일램프까지 이어지고 윈도우 하단에 배치됐던 사이드미러는 플래그 타입을로 위치를 변경했고, 2열 탑스자를 고려한 루프라인과 C필러는 특유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후면 루프 끝부분 스포일러가 길어졌고 테일램프가 각진 형태를 띄고 있고 자세히 보시면 트렁크 도어 디자인이 특이한 모양으로 되어있고 하단은 바뀌며, 전면과 동일한 크롬 라인으로 마무리했다.
실내는 폭스바겐 최신 인테리어를 반영한 디지털 콕핏과 HUD등 고급 사양과 반 자울 주행기능을 포함한 첨단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으로 무장할 예정입니다.
파워트레인은 최신기술이 접목된 SCR 요소수 방식으로 CO2 배출량을 10% 감소시킨 1.5리터 디젤엔진과 2.0리터 디젤엔진, 가솔린 엔진 3가지로 구성되며 12V 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방식의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고성능 GT모델은 기본형은 최고출력 245마력으로 향상되고 300마력 까지 업그레이드 할수 있는 옵션을 제공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폭스바겐 골프 신형 8세대 가격은 7세대와 비슷한 3만 3600유로(한화 약 4315만원)이 예상되며, 2019년 10월부터 독일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생산되서 소비자에게 인도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