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픽업트럭, 레인저 국내출시 긍정적?

픽업트럭 전성시대?! 포드 레인저 국내출시 가능성?

 

포드 코리아는 중협 픽업트럭 "레인저" 국내 출시를 긍정적으로 검토중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포드 레인저는 GM, 도요타등 경쟁업체에 밀린 이후 2011년 이후 생산을 중단했다가 픽업트럭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크기를 키운 레인저를 재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2019 포드 레인저(유럽형)

 

 

미국에서는 포드 레인저 주행 테스트가 목격되며 성장하고 있는 픽업트럭시장을 감지할수 있는데 쌍용 렉스턴 스포츠, 쉐보레 콜로라도와 경쟁할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픽업트럭 시장은 2016년까지 약 2만대 미만으로 완성차 업체에서 개발비용 대비 수요가 부족하다는 측면에서 렉스턴 스포츠 독과점 형태의 구조를 가졌습니다.

 

문제는 2018년 이후부터 다양한 차종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SUV와 적재량이 많은 상용트럭 장점을 결합한 픽업트럭에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실제 2018년 국내에서 판매된 픽업트럭은 4만2021대 였으며 그중에서 렉스턴 스포츠는 4만 1717대를 판매했는데 올해 1월 ~3월까지 1만 1804대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포드 레인저 크기는 전장 5110mm, 전폭 1850mm 크기로 렉스턴 스포츠보다 작은 중형급으로 도심형 릭업트럭으로 적합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포드 레인저 국내출시가 긍정적인 이유는?

 

 

 

국내 판매중인 픽업트럭은 대형급인 렉스턴 스포츠 뿐이다. 쉐보레가 출시예정인 콜로라도 역시 대형급으로 중형급 픽업트럭인 레인저 희소성과 시장성은 충분해 보입니다.

 

목격된 레인저는 2리터 디젤엔진을 탑재한 모델로 유럽형을 기준으로 각각 130마력, 170마력, 210마력등 다양한 출력을 지원하는데 국내는 2.3에코부스트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한 모델이 출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내에서 인기를 얻은 대형 SUV 익스플로러에 탑재된 2.3에코부스트는 디젤엔진으로 정부에서 디젤 억제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연비효율이 높을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유는 한미 FTA 협약에 따르면 미국 제조사는 자동차 판매량 5만대 이하를 기준으로 별도 한국 안전기준과 관계없이 미국 인증을 통과하면 판매가 가능한 조항을 가지고 있어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미국차는 상대적으로 국내 출시가 쉬워졌습니다.

 

 

 

반대입장으로는 한국에 불합리한 조항이지만 중국 다음으로 자동차 수요가 많은 미국에 자동차를 판매하는 입장에서 울며 거자먹기식의 조항을 따를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한편, 픽업트럭 시장이 커지면서 국내 업체도 픽업트럭 출시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가 보이고 있는데 현대차 싼타크루즈, 기아 텔루라이드 픽업트럭등 다양한 라인업이 기대되는 만큼 올해 하반기 픽업트럭 시장을 주목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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