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GLS 신형, S클래스급 변신을 예고

메르세데스 벤츠 플래그십 SUV GLS, 뉴욕오토쇼 공개 확정

 

7년만에 풀체인지가 진행되는 신형 GLS는 4월 17일 뉴욕오토쇼를 통해 공개를 확정했습니다. 벤츠는 GLS를 S클래스에 버금가는 럭셔리한 변화를 예고했는데 기존 세대와 비교해 휠베이스를 넓히고 차세대 파워트레인, 첨단 기능과 옵션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국내 수입차 판매 1위 자리를 수년째 지키고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는 E클래스, C클래스 세단시장에서 이외에도 SUV 판매가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 2020 벤츠 GLS (출처:motor1)

 

벤츠 SUV 라인의 S클래스로 불리는 GLS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올해만 1000대 가까이 판매실적은 만족스러운 디자인과 주행 성능이외에도 운전자의 품격을 상승시키는 브랜드 가치가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뉴욕모터쇼에서 공개되기 이전 마지막 테스트 영상이 해외에서 포착됐습니다.

 

 

 

▲ 2020 벤츠 GLS (출처:motor1)

 

벤츠 GLS 신형 최신 스파이샷

 

신형 GLS는 풀사이즈 SUV 모델로 이전모델의 전장 5,130mm, 전폭 1980mm, 전고 1880mm이며 휠베이스는 60mm늘어난 3125mm 크기는 쾌적한 실내공간을 제공하며 더욱 커진 차체는 F세그먼트에 속하게 됩니다.

 

GLS는 웅장하고 안전적인 외형으로 최근 출시한 GLE 디자인과 유사한데 벤츠 패밀리룩이 자연스럽게 적용되며 전면 그릴을 기존 5각형 테두리를 8각형으로 변경했고 그릴 중앙 엠블럼과 2개의 굵직한 가로바가 인상적입니다.

 

 

▲ 2020 벤츠 GLS / 2017 벤츠 GLS (출처:motor1)

 

또한 헤드램프 크기는 작아졌지만 멀티빔 풀 LED과 하단 범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에어인테이크는 전체적으로 젊고 날렵한 이미지를 완성했습니다.

 

측면은 전형적인 크로스오버 형태를 띄며 D필러 부분이 부드럽게 처리되었고 벤츠 플래그십 모델의 특징인 "ㄱ"자 모양의 주간주행등(DRL)을 3줄로 늘리는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전모델이 직선의 강인함을 상징했다면 7세대는 부드러운 곡선과 볼륨감을 강조한 후면 디자인은 새로운 테일램프와 하단 범퍼에 듀얼 머플러를 삽입되었고 리어 스포일러는 4개의 공간을 확보 주행중 와류현상을 줄여주는 최신 기술이 적용된 모습입니다.

 

 

 

 

 

메르세데스 벤츠 최신 아이덴티티가 적용된 실내

 

실내는 2개의 12.3인치 디스플레이와 새로운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 다양한 상황에서 운전자를 지원하는 첨단 사양과 고급소재를 대거 활용한 럭셔리한 실내 인테리어, 엠비언트 라이트등 운전의 즐거움을 주는 요소를 삽입했습니다.

 

 

 

 

 

새로운 파워트레인과 48V 하이브리드

 

벤츠 GLS 신형 파워트레인은 GLE에 적용된 MHA플랫폼을 공유하며 기존의 가솔린 3.0리터, 4.0리터, 5.5리터등 V8 트윈터보 엔진과 6기통 3.0 디젤엔진을 맞물려 9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게 됩니다.

 

새롭게 적용된 부분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한 라인을 추가했고 48V E-액티브 바디 컨트롤과 에어 서스펜션 댐퍼를 장착해 승차감과 주행성, 견인력 향상시켰고 모든 트림에 4Matic 시스템을 기본 적용하게 됩니다.

 

 

 

 

2020년형으로 출시될 벤츠 GLS 대항마, BMW X7은 국내 수입차 판매 1 ~ 2위를 다투는 경쟁업체의 플래그십 모델으로 판매실적이 향후 출시될 다른 신차에도 영향을 미칠수 있는 만큼 뉴욕 오토쇼를 통해 정확한 경쟁력을 확인할수 있겠습니다.

 

한편, 벤츠 GLS 신형는 4월 17일 뉴욕오토쇼에서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