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플라잉스퍼 풀체인지, PHEV 시스템 장착
- 신차정보
- 2019. 3. 27. 06:37
벤틀리 친환경차 등장? 플라잉스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019 제네바 모터쇼는 친환경차와 고성능차에 집중된 자동차 업계 미래를 확인할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벤틀리는 양산형 모델중 세계에서 가장 빠른 SUV "벤테이가 스피드"를 선보이며 관심을 집중시켰지만 친환경모델은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신형 벤틀리 플라잉스퍼 풀체인지 스파이샷이 유럽 뉘르부르크링에서 테스트 중인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전체적인 외형은 풀 랩핑으로 가렸지만 벤틀리 고유 디자인 베이스를 유지했지만 대형세단 플랫폼인 MSB-F 을 공유하는 만큼 포르쉐 파나메라, 아우디 A8 영향은 받은것으로 추측되는데 큰 원형 헤드램프, 테일램프 내부 그래픽등 벤틀리 상징은 동일해 보인다.
거대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간격이 멀어졌고 하단부 에어 인테이크는 크기는 압도적으로 우아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공격적인 이미지를 삽입한 느낌입니다.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측면은 더욱 넓어져 보인다. 기존 플라잉스퍼 크기는 전장5,290mm, 전폭 2,118mm, 전고 1,475mm, 휠베이스 3,065mm으로 이미 넓습니다.
후면의 우아한 기조는 변함없지만 테일램프 디자인이 변경됐고 트렁크 입구 부분을 기존대비 넓어졌으며 하단 범퍼 머플러 부위가 라운드 처리된 차이가 있습니다.
벤틀리 플라잉스퍼 풀체인지 재미있는점은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파워트레인을 탑재, 플랫폼을 공유하는 파나메라 E-하이브리드의 전동 파워트레인과 V6 2.9리터 엔진을 사용한 최고출력 456마력, 최대토크 71.5kg.m 성능을 발휘할 전망이다.
플라잉스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4.4kWh 배터리를 탑재, 1회 충전시 순수 전기에너지만으로 약 48km를 주행할수 있습니다.
이외 벤틀리는 개량된 6.0리터 W12 트윈터보 엔진과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하며 각각 635마력, 512마력을 발휘하는 고성능 모델 라인업에 포함됩니다.
벤틀리 플라잉스퍼 풀체인지는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