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모하비 후속 절실한 이유? 판매량 급감

올해 대형 SUV는 전체 24,381대를 판매하며 전년대비 약 1만대 이상 감소한 모습을 보였는데 전체적으로 소형, 중형급 SUV, 전기차 등장으로 인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2018 국산 SUV 판매량은 전체 자동차 판매에서 33.4%를 차지하는 46만 9,820대를 판매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했는데 각 자동차업계에서도 세그먼트별 신차를 늘리는 상황에서 오랫동안 대형 SUV 판매량 1위를 기아 모하비는 올해 판매량이 급감했다.

 

 

 

 

지난해 까지 모하비는 14,220대를 판매하며 쌍용 G4 렉스턴 14,148대를 조금 앞서는 성적을 거뒀지만 2018년은 7,220대만 판매하며 -7000대 이상 급감한 모습니다.

 

기아 모하비는 지난 2월, 8년만에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지만 유로6 대응하는 파워트레인 변화이외 기대에 못미치는 디자인 변화는 소비자들을 실망시키기 충분했는데 오직했으면 "사골 모하비", "재탕 모하비"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모하비는 3.0리터 V6 디젤엔진과 프레임바디, 압도적인 전장으로 경쟁모델이 없었지만 2017년 쌍용 G4 렉스턴을 시작으로 포드 익스플로러등 다양한 모델이 출시됐고 현대차 그룹내에서도 팰리세이드 출시로 더욱 입지가 좁아졌습니다.

 

특히 다른 대형 SUV에 비해 가격, 크기, 옵션등 뚜렷한 장점을 찾기 어려운점은 판매량 급감에 원인이 됐는데 타 차종과 크기를 비교하면 차이는 확연해진다.

 

▼ 기아 모하비 이외 대형 SUV 크기비교

 

 

 

국내 대형 SUV 중에서 쌍용 G4 렉스턴 인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고 있는데 2019년에는 팰리세이드, 트래버스, G4 렉스턴 3파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있다.

 

기아자동차는 다양한 SUV 라인업 중에서 니로, 스포티지, 쏘렌토, 모하비등 대부분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지만 다른업체에 신차 출시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아 모하비 후속은 이런상황에서 분위기 반전을 모색할수 있는 기회로 지난 2016년 북미모터쇼에서 공개된 컨셉트카 "텔루라이드"는 모하비 후속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양산모델에 대한 일부 디자인이 스파이샷을 통해 유출됐습니다.

 

다만 컨셉트카 디자인에 비해 기대에 훨씬 못미치는 양산형 "텔루라이드"는 고급스러운 디자인보다는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 상황입니다.

 

 

 

 

 

 

모하비 후속 출시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네티즌들의 반응만으로  이대로 출시된다면 필패가 예상되는 가운데 큰 변화를 주지 않으면 안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기아 모하비 후속으로 출시될 텔루라이드는 북미 조지아공장에서 생산 판매될 예정으로 국내 출시 유무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당장 대형 SUV 시장에서 내수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신차를 출시 하지 않는다면 지지기반을 잃을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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